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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값 75주 연속 하락 ‘침체일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5-01 13:33 게재일 2025-05-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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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 주 매매 가격 0.12% ↓
경북도 -0.03% 부동산시장 냉각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2025년 4월 넷째 주 광역시·도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세가 75주 연속 이어졌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2025년 4월 넷째 주(4월 2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보다 0.12% 떨어져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0.19%)는 매물적체 영향있는 검단·구암동 위주로, 남구(-0.16%)는 이천·봉덕동 구축 위주로, 서구(-0.13%)는 내당·평리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전셋값도 0.03% 떨어져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80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북은 같은 기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0.03%, 전셋값은 -0.02%로 집계돼 여전히 부동산 시장은 냉각된 상태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보다 0.02% 하락, 전셋값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대전과 전남이(-0.07%)이 전셋값 하락 폭은 가장 컸고, 제주(-0.06%)가 뒤를 이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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