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 주 매매 가격 0.12% ↓ 경북도 -0.03% 부동산시장 냉각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세가 75주 연속 이어졌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2025년 4월 넷째 주(4월 2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보다 0.12% 떨어져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0.19%)는 매물적체 영향있는 검단·구암동 위주로, 남구(-0.16%)는 이천·봉덕동 구축 위주로, 서구(-0.13%)는 내당·평리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전셋값도 0.03% 떨어져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80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북은 같은 기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0.03%, 전셋값은 -0.02%로 집계돼 여전히 부동산 시장은 냉각된 상태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보다 0.02% 하락, 전셋값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대전과 전남이(-0.07%)이 전셋값 하락 폭은 가장 컸고, 제주(-0.06%)가 뒤를 이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