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저의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만 김문수 후보가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국민의힘 전당대회 승복연설에서 “저는 오늘 당원들과 국민들의 결정에 승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도 뒤에서 응원하겠다”며 “맑은 날도,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국민과 당원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 후보는 최종 득표율 43.47%를 기록해 결선에서 탈락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