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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포항·울릉 선대위, 6·3 대통령 선거 출정식 개최

장은희 기자 · 이석윤 기자
등록일 2025-05-12 17:12 게재일 2025-05-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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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8시 2호선 계명대역 앞에서 대구 출정식을 열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12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구·포항·울릉 선대위가 각각 주요 번화가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2호선 계명대역 앞에서 대구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허소·최연숙·홍의락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시당 선대위 관계자들과 100여 명의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대위는 “‘경청에서 시작해, 회복과 성장으로’라는 기조 아래, 대구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챙기고 국민의 길을 가장 앞서 나아가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이번 대선은 대구가 진짜 변화를 시작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는 결단의 순간”이라며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삶을 외면했고, 이제 이재명이 그 모든 책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IMF보다 심각하며, 정치가 삶을 바꾸는 것이라면 이번에는 반드시 이재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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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또 이날 오후 2시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남구울릉군 선거대책위원회 합동 출정식이 열렸다.

출정식에는 오중기 북구 상임선대위원장과 박희정 남울릉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원들과 선거운동원 및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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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남구울릉군 선거대책위원회 합동 출정식이 12일 오후 2시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열렸다. /이석윤기자

오중기 포항시북구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계엄으로 경제를 망친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제는 포항에서도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이재명을 선택하는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박희정 포항시남구울릉군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포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산업위기대응 특별법 등 포항 맞춤형 공약이 준비돼 있는 만큼 이재명이라는 쓸만한 도구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선 후보는 내일 포항을 방문해 오후 3시부터 포항시청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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