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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개표관리 투명성·신뢰성 강화 방안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5-13 20:46 게재일 2025-05-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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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통령 선거 Q&A

-사전투표의 통합선거인명부가 해킹당할 위험은 없나?

△통합선거인명부 전산망은 인터넷 등 외부망과 철저하게 분리해 보안성이 검증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용망을 주 통신망으로 이용하고, 주 통신망 장애 발생에 대비해 무선통신망을 보조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있다. 또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방화벽 등 보안장비를 증설하고, 비인가자에 대한 선거정보시스템의 접근·통제를 강화했다. 특히, 다중 방어체제 및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보안전문인력 투입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

-투표지분류기의 성능 및 보안체계에 대해 외부 검증 펼요성은?

△투표지분류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성능 및 환경시험 적합인증을 받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소프트웨어품질인증서를 받는 등 공인인증전문기관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투표지분류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당과 정보기술 관련 학회·단체가 참여하는 보안자문위원회를 설치해 투표지분류기의 보안체계를 검증했다.

-투표지분류기를 해킹하거나 운용프로그램을 조작할 우려는

△투표지분류기는 무선랜어댑터가 없어 오프라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온라인을 통한 해킹이 불가능하다. 또한, 투표지분류기에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권한 있는 사용자 외에 임의로 작동하지 못하도록 하고, 투표지분류기 작동 전 프로그램 위·변조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투표지분류기에 인가된 보안 USB만을 인식할 수 있는 매체제어 프로그램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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