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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마을서 펼쳐진 전통예술 향연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5-05-14 18:44 게재일 2025-05-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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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일요향악’ 공연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서 선봬
자연과 하나된 무대 관광객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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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이 지난 11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 공연한 ‘일요향악: 가무백희’ 중 대북 공연 모습.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 선보이는 상설 공연  ‘일요향악: 가무백희’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주목 받고 있다. 

이 공연은 전통 음악과 춤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신라마을에는 전통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무대를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였다.

‘일요향악: 가무백희’는 전통예술 콘텐츠의 가치 확산과 야외 공간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상설 야외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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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이 지난 11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 진행한 ‘일요향악: 가무백희’ 에서 판소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제공

 ‘만화방창 화림중’ 이라는 주제의 이번 5월 공연은 대북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인생백년’, 심청가 ‘화초타령’ ,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택견 공연, 성주풀이, 오북춤 등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전부터 신라마을 현장에는 유모차를 끈 가족 단위의 방문객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람객, 박수와 추임새로 공연을 증기는 시민들로 북적이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2회 차 공연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이 일상 속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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