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 매매가격 하락 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31% 하락했다. 광주와 함께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18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0.40%), 연립주택(-0.20%)은 하락했지만 단독주택(0.09%)은 소폭 상승했다.
4월 대구의 주택종합 전셋값은 전달보다 0.16% 내리며 41개월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유형별로 아파트(-0.18%)가 가장 많이 내렸고, 연립주택(-0.07%), 단독주택(-0.07%) 등으로 조사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