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여성본부, 대구서 필승 결의 이인선·조지연·이달희·강선영 등 TK국회의원·여성지방의원 참석 ‘김문수 대통령 만들기’ 결집 호소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가 22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국민의힘이 마음에 안 들어도 대통령은 김문수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대식(대구 동군위을) 대구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과 이인선(대구 수성을) 중앙선대위 여성본부장, 조지연(경산)·이달희(비례)·강선영(비례) 의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대구·경북 지역 여성지방의원, 여성당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대식 공동선대위원장은 “현재 (이재명,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 있다”며 “TK의 자존심을 걸고 우리가 역전승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인선 의원은 “대한민국이 정말 위급하다. 역사적으로 우리 여성이 힘을 합치면 다 뒤집었다"면서 "이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 여성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서 여성의 힘으로 막아내자”고 보수진영 결집을 호소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에서는 50만 명한테 전화를 돌린다고 한다”며 “우리도 남은 12일 동안 ‘범죄자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 국민의힘이 마음에 안 들어도 대통령은 김문수를 찍어야 된다’고 하루에 50통씩 여기 계신 분들이 전화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달희 의원은 “조선시대 행주산성 전투 당시 부녀자들이 치마를 잘라 덧치마를 만들어 입고, 치마폭에 돌을 주워 담아 싸움을 거들었다. 지금은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게 가장 큰 애국심”이라며 "파도 파도 미담만 있는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조지연 의원은 “커피 값 120원이라고 하는 후보, 민노총의 불법 파업에 면죄부를 준다는 그런 법 강행하겠다는 후보를 뽑아선 안 된다”며 “깨끗하고 능력있는 김문수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