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쯤 남구 대명동 아파트에 불이나서 다 타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1대, 인원 61명을 투입해 31분만인 오전 4시 21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입주민 등 25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