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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금융, 지역소상공인 버팀목”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5-26 14:55 게재일 2025-05-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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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금융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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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등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iM뱅크는 26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전통시장∙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 및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구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iM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최대 15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지난 3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00억 원을 선출연했으며, 하반기 중 50억 원을 추가 출연하는 것으로 조성된 지역 상생 보증 재원으로 대구 신보는 15배수인 최대 225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대구시는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 지역 업체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4억 원까지 대출 신청할 수 있으며, 대구시 이차보전 연계할 수 있는 경우 1년간 최대 2.2%p 수준의 금리감면 효과가 있다.

협약식 체결 이후에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애로 사항 청취’ 간담회도 진행됐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는 iM의 따뜻한 금융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한층 더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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