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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바다의 날 기념, 국립등대박물관 바다주간 행사 개최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5-05-26 16:30 게재일 2025-05-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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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등대박물관의 바다의 날 기념 바다 주간 행사 ‘등대랑! 바다랑!’ 홍보 이미지. /국립등대박물관 제공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영진)은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바다주간 행사 ‘등대랑! 바다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등대 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호미곶 해안 정화 활동과 어린이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호미곶 해안 정화 활동’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필요한 물품을 제공받은 후 정화 활동을 수행하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박물관 기념품 5종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체험행사’는 박물관 전시관 1층에서 진행되며 △바다부채 꾸미기 △항로표지 왕관 만들기 △등대 엽서 꾸미기 등 3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31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2층에서는 ‘시낭송과 음악이 흐르는 바다’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과 함께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한 시낭송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SNS(YouTube,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등대박물관 일러스트 엽서 또는 칫솔 세트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진 박물관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항로표지와 해양에 대한 흥미를 키울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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