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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활근로사업 중심지 발돋움

조규남 기자
등록일 2025-06-04 11:30 게재일 2025-06-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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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사업 활성화’ 공모 선정 

영천시가 자활근로사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영천시와 영천지역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한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광역 공동사업 공간 신축을 위한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이자 경북 최대 규모의 광역 공동사업 공간 신축 사업으로, 영천시가 자활근로사업의 중심지로 주목 받을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천지역자활센터는 8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고, 4개 자활기업 지원을 통해 100여 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활근로사업단의 운영 공간을 확대하고, 광역 단위 사업 협업을 보다 원활하게 함으로써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커피박 재자원화, 불용PC 재자원화, 다회용기 세척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자활근로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경북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순찬 영천지역자활센터장은 “지난 몇 년간 클러스터 센터 구축을 위해 준비해 왔는데,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자활근로사업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자활근로사업단이 자활근로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자활근로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활근로사업단 건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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