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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 활력’ 대구FC 수비형 미드필더 정현철 영입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6-10 14:36 게재일 2025-06-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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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 바탕 공중볼 경합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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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정현철 선수. /대구 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10일 미드필더 정현철(32)을 영입하며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구단은 “정현철의 합류로 수비 밸런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전술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날 메디컬 테스트와 선수 등록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곧바로 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현철은 뛰어난 피지컬과 탄탄한 수비 능력을 겸비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센터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장신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이며 넓은 활동 반경과 기동력까지 갖춰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는 유형이다. 

정 선수는 2015년 K리그2 경남FC에서 데뷔해 FC서울과 김천상무, 경남FC를 거치며 K리그1과 K리그2 무대를 두루 경험했다. 지난 2021년에는 김천상무 소속으로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 통산 193경기 17득점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등번호 47번을 배정받은 정현철은 “정현철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반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다. 팀에 헌신하고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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