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의 내림세가 81주 연속 이어졌다. 경북 역시 하락 폭을 이어갔다.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2025년 6월 둘째 주(6월 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보다 0.06% 떨어졌다.
수성구(-0.13%)는 시지·매호·사월동 위주로, 남구(-0.12%)는 이천·대명동 구축 위주로, 서구(-0.10%)는 매물적체 영향 있는 중리·평리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셋값은 0.03% 떨어져 86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
중구(-0.10%)는 남산·대봉·대신동 위주로, 북구(-0.05%)는 복현·침산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수성구(-0.04%)는 지산동 및 수성동 4가 구축 위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북 내림세도 계속 됐다.
경북은 같은 기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0.05% 떨어졌고, 전셋값 역시 -0.05%로 집계되며 다시 하향곡선을 보였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올랐으며, 전세값은 0.01%로 상승했다. 서울 0.26%, 세종 0.18% 등 꾸준한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두 지역 전세값 역시 각각 0.08% 올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