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올 하반기 TV 방영 앞둔 ‘강치 아일랜드’ 사전 홍보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5-06-30 18:44 게재일 2025-07-01 14면
스크랩버튼
경북콘진원, 본격 알리기 나서
Second alt text
지난달 27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서경덕 교수가 함께 한 TV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사전 홍보 모습.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공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이종수)은 지난달 27일 독도에서 서경덕 교수(경상북도 독도 문화산업 콘텐츠 홍보대사)와 함께 올 하반기 TV 방영을 앞둔 ‘강치 아일랜드’ 사전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진흥원이 서경덕 교수와 함께 기획해 지난 2일 유튜브에서 공개한 ‘독도 섬기린초’에 이은 다섯 번째 협업 행사다. TV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TV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는 ‘강치 아일랜드’ 는 총 26편(편당 11분)으로, 마법학교에 다니는 강치들이 독도와 바다를 지키는 수호 마법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룬 작품이다. 섬기린초, 사철나무 등 독도 자생식물과 다양한 생태환경을 아이들에게 보다 쉽게 교육적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서경덕 교수와 특별한 만남은 광복 80주년 독도 역사 탐방 행사와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는 독도 방문 및 울릉도 곳곳에 남아 있는 독도의 역사적 발자취를 살펴보고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독도에서 서경덕 교수와 탐방 행사를 함께한 시민 80명과 강치와 함께하는 초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도 펼쳐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독도에 대한 전방위적인 홍보로 문화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서경덕 교수는 “모두가 주목하는 K콘텐츠에 독도와 강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그 의미와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서경덕 교수와 섬기린초 영상과 더불어 특별한 콜라보를 통해 강치 애니메이션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반기 방영될 ‘강치 아일랜드’를 통해 강치와 다양한 동식물들이 펼치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잘 담아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독도의 의미와 가치를 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