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국시조창 경연대회 대한시조協 성주지회 단체 1등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한 성주 시조인들의 꾸준한 노력이 전국 최고의 화음으로 피어났다. (사)대한시조협회 성주지회가 지난 12일 열린 제6회 산청군 전국시조창 경연대회에서 단체 부문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성주지회가 그동안 지역사회에 시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회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모여 연습에 매진하며 실력을 갈고닦았고, 그 열정이 한데 모여 대회의 가장 큰 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명희 지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회원들의 자부심이자, 성주 문화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시조의 멋과 흥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 역시 “성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지키고 빛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