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전국 6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믿고 보는 연극’으로 자리잡은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을 오는 8월 13, 14일 이틀간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후 7시에 공연한다.
‘라이어1’은 영국의 극작가 레이쿠니의 작품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마음 약한 한 남자의 엉뚱한 거짓말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며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았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 빠른 템포, 끊임없는 유머와 반전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대형산불로 잠시 중단되었던 문화 공연을 국민연극 ‘라이어’로 다시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방문해 시원한 웃음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1588-7890)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 종료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마련돼 관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