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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구 군위군 ‘2년 연속’ 우수상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7-27 20:16 게재일 2025-07-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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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 ‘군위형 마을만들기’로 지역 공동체 모델 제시
대구 군위군이 지난 23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지난 23~24일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 정책과 실천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위군은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주제로, 주민 주도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 조성, 지역 특성에 맞춘 마을 개발 전략 등 차별화된 접근 방안을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 비전을 기획하고 실행·평가까지 주도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추진돼, 지역 사회가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한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공동체의 자립을 바꾸는 실천”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위군이 전국을 대표하는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5월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수상으로 공약 실행력의 우수성과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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