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상도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하실 일부가 소실됐다.
29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12분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15분 만인 0시 27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빌라 지하실 벽면 5㎡가 소실되고 10㎡가 그을렸고, 수도배관 2m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85만 2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