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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가야산 잣나무숲에 ‘치유의 숲’ 조성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07-29 13:06 게재일 2025-07-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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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면 용사리 일원 총 55억 투입 
치유센터·스카이워크 등 들어서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감도/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가야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치유공간인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성주군은 29일 경북도로부터  최근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천면 용사리 일원에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된다. 

‘가야산 치유의 숲’은 30년 이상 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에 조성돼 피톤치드와 음이온 발생량이 풍부하고,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방문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도울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숲길 △숲속명상원 △숲체험장 △스카이워크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숲 안에 흐르는 계곡을 활용한  ‘물소리명상원’과 ‘계류쉼터’는 맑은 물소리와 수려한 수(水)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다른 치유의 숲과 차별화하는 ‘가야산 치유의 숲’만의 핵심 매력이 될 전망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을 풍부한 산림자원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산림치유 명소로 만들겠다”며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서부권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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