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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리 제작업체 창고서 야간 화재···주민 신고로 큰 피해 막아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5-08-04 11:41 게재일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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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이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창문용 유리 제작업체 창고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창문용 유리 제작업체 창고에서 야간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주민의 신고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4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15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리 소재 창문용 유리 제작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인근 주민이 타는 냄새를 맡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약 24분 만인 오후 10시 39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경량철골조 구조의 창고 39평 중 약 2평이 타고 분전반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는 약 124만 7000원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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