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외곽 도로를 주행하던 1톤 트럭이 비탈면으로 추락해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27분쯤 포항시 북구 기북면 인근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이 약 4m 높이의 비탈면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동승자 A씨(70대·남)가 가슴 부위 외상 등 중상을,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오후 5시 52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리막길 주행 중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