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하락폭을 보이며 91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3주(18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달서구는 월성·이곡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14% 하락했고, 남구는 대명·봉덕동 구축 위주로 0.12% 떨어졌다. 북구는 구암·읍내동 위주로 0.11% 하락세를 보였다.
달서구는 상인·도원동 구축 위주로 0.09% 하락했고, 동구(-0.07%)는 신서·효목동 위주로 0.07% 떨어졌다. 달성군은 다사·현풍읍 중소형 규모 위주로 0.05%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세가 멈춘 수성구는 다시 0.01% 떨어졌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2% 하락하며 내림세를 보였다.
경북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한편 8월 3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보였고 전세가격은 각 0.01% 상승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