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장에 허윤희(43)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 부부장 검사가 부임했다.
대구가 고향인 신임 허 지청장은 대구남산여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수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그동안 울산지검, 서울남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재직해 왔다.
내유외강형으로 일 처리가 깔끔하다는 것이 안팎의 평가다.
허 지청장은 “지역 사회의 특성과 민생 현안을 깊이 살피고, 법과 원칙에 입각한 검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정의를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덕지청은 영덕·울진 등 동해안 북부 지역과 영양군을 관할하고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