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 2명이 고무보트 시동 불능으로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8분쯤 포항 신창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한 뒤 신창1리항으로 이송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갯바위 낚시는 보트 고장이나 계류줄 풀림으로 고립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