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94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세(-0.03%)가 이어졌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둘째 주(지난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5%하락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8개 구군별로는 서구(-0.11%)는 내당·평리동 위주로, 달서구(-0.10%)는 상인·도원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북구(-0.08%)는 침산·구암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8월 넷째 주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3주 간 보합세가 이어지다 4주 만에 하락세(0.01%)로 돌아섰다. 경북은 3주 연속 상승(0.02%)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1% 올랐고, 전세가격은 0.03%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주보다 상승(0.03%)폭이 늘었고, 지방은 전주 하락(-0.02%)폭이 유지 됐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2%)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