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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운 산업 35년 지킨 윤기선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훈

한상갑 기자
등록일 2025-11-18 10:21 게재일 2025-11-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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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경북자동차검사정비조합 이사장으로 5년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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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선 경북자동차검사정비조합 이사장이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9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자동차검사정비조합 제공

윤기선 경북자동차검사정비조합 이사장(우신자동차정비공장 대표)이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9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육운(陸運) 산업 진흥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윤 대표는 김윤덕 건설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현재 경북자동차검사정비조합 이사장으로 5년째 활동하고 있다. 1990년 경주에서 자동차 정비업을 시작한 그는 35년 동안 업계 기술력 향상, 회원 간 협력 강화, 신기술 도입 등 지역 정비 산업 발전에 꾸준히 힘써왔다.

그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은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정비업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 활동도 활발하다. 윤 대표는 한국갱생보호공단 경주후원회 초대회장과 경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을 맡아 사회 공헌에 힘썼으며, 이 공로로 2006년 법무부장관 표창, 2010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한 경주신라컨트리클럽에서 이사·감사·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윤 대표는 “정비업의 가치를 묵묵히 지켜온 회원들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번 훈장은 제 한 사람이 아닌 우리 업계 전체에 주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육운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운의 날’은 국가 산업의 핵심 기반인 육상운송 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산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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