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전통시대 문화적 전환과 일상의 변화’ 학술대회 개최
국학자료 연구·보존 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20~2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통시대 문화적 전환과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조선 시대 유배인과 감옥 수감자의 일기 기록을 통해 “정치적 몰락보다 가족 이산과 가문 위기”에 초점을 맞춘다.
또 포도청의 역할, 형벌 그림 등 조선의 사법 체계와 처벌 문화를 분석해 드라마·영화 속 재현과의 차이를 규명한다.
또 조선 시대 산불·홍수 등 재해 대응 방식과 임진왜란 전후 지식인의 삶을 일기 자료로 재구성한다.
조선의 관상감(천문 담당 기관) 중인의 활동, 천문학·화약무기·지도 제작 등 과학기술의 실용적 측면을 조명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