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도 제고·관세 절감 방안 공유…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가 20일 ‘2025년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FTA 활용 성과와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보고회는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FTA 실무기관과 참여 기업들이 컨설팅 결과를 종합 평가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은 수출·수출 준비 기업을 대상으로 △목별 관세 실익 분석 △원산지결정기준 충족 여부와 대응 방안 △원재료명세서 작성 지도 △인증수출자 취득 지원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실무 전반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컨설팅에는 관세법인 샤인 대구지사, 관세법인 선율, 대구청솔합동관세사무소가 참여해 기업별 맞춤형 분석을 수행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업들이 실제로 거둔 수출 성과와 원산지관리 개선 사례가 소개됐다. 다양한 유관기관 자문위원들도 참여해 컨설팅 품질과 활용 효과를 평가했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OK FTA 컨설팅은 단순 자문을 넘어 기업별 솔루션 제공을 통해 관세 절감, 인증수출자 취득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의 FTA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컨설팅 외에도 FTA 사후검증 대응, 원산지증명서 발급 리스크 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054-270-1234)에서 안내한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