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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무원노동조합 김영진 위원장, 대통령 표창⋯건전 노사문화 정착 공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2-04 16:08 게재일 2025-12-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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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세종시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25년도 건전노사관계구축 유공자 및 우수행정기관 포상식’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공무원노동조합 김영진 위원장이 지난 3일 세종시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25년도 건전노사관계구축 유공자 및 우수행정기관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노사 상생협력, 신뢰 구축, 건전한 노동조합 문화 조성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3년에는 노-노 갈등을 해소하며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의 통합을 이끌어 조직 안정과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연맹의 한국노총 가입을 추진해 공무원 타임오프 제도의 조기 시행과 노동·정치기본권 확대에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회계감사위원과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북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지역 노동 현장의 발전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김 위원장은 “개인의 영예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대공노 조합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주신 과분한 결과”라며 “조합원의 후생복지 향상과 노동조합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성실하고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진 위원장은 지난 2024년 5월 제12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제11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해 조직을 이끌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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