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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 생일 맞아 김이현 군, 대구 사랑의열매에 이웃돕기 성금 기부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12-07 15:30 게재일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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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현 군(맨 아래)이 지난 1일 생일기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세 돌 생일을 맞아 김이현 군이 이웃돕기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12월 2일생인 김이현 군은 2023년 첫 돌 기부를 시작해 3년 연속으로 100만 원씩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는 대구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김 군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생일을 맞이하고 있다. 

 

김이현 군의 부친인 김현수 씨(경북 칠곡군 사회복지과)는 “이현이와 유현이를 비롯한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하루하루 건강한 날들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면서 “이현이와 함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금 전액을 저소득 백혈병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뜻깊은 생일을 기념하는 이현군과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가족들의 넘치는 사랑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많은 아이에게 큰 응원의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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