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지역복지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성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고,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 전달체계 구축 및 지역복지 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수성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지역특화형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복지위기가구 발굴 △동 단위 복지서비스 기능 강화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 인력의 역량 강화 및 처우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는 △실무 중심의 공공부문 사례관리 협력 체계 구축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청년 고독사 대응 사업 △이웃돌봄단 ‘뚜비 행복잇GO’ 활성화를 통한 민관협력 강화 등 새롭게 증가하는 복지 수요 대응 전략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의 협력과 꾸준한 노력이 수성구만의 지역보호 체계로 이어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따뜻한 행복수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