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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보건복지부 ‘2025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 대상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2-09 15:26 게재일 2025-12-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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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현장 중심 운영으로 전국 1위⋯“어르신 행복도시 실현”
대구 수성구가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돌봄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수성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추진 성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1200만 원을 받았다.

평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운영관리 △지역사회 유관 기관 네트워크 △사업 성과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수성구는 권역 책임제 기반의 전달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현장 밀착형 성과관리 체계를 통해 ‘연속 돌봄’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홀몸 어르신 전수조사를 통해 신규·위기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권역별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기관 간 상호 의뢰·연계 체계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왔다. 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안부 확인·건강관리 등 스마트 돌봄서비스와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해 예방 중심 돌봄에 앞장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이 함께 구축한 촘촘한 돌봄 안전망과 수성구의 연속 돌봄 체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 없는 ‘어르신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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