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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뿌리산업특화 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12-10 16:22 게재일 2025-12-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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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특화 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9일 철강·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뿌리산업특화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정경훈 기획이사,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창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장, 지역 기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뿌리산업특화 교육센터는 용접·설비보전 중심의 기존 공정 기술 교육에 스마트팩토리 제어, 로봇자동화용접, AI 기반 용접 품질검사, 신재생에너지 유지보수 과정을 결합해 구축된 첨단 복합형 기술 교육 플랫폼이다. 

총 30억 원 규모 실습 인프라를 기반으로 AX·DX 디지털용접장비, IoT 제어장비, 협동로봇, 3차원 정밀측정 장비,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변환 실습 시스템 등 산업 현장 수준의 장비를 갖춰 실제 산업 환경에서의 실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110시간 모듈 기반 집중 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간 280명 규모의 실무형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 산업단지 기업과 공동 직무 분석을 통해 △공정 결함 분석 △개선 실습 △생산라인 적용으로 이어지는 실습 중심 구조를 마련해 현장 투입 준비도를 높이고 있다.

한원희 학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산업단지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지역 청년·중장년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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