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0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쯤 북구 침산동, 칠성동, 고성동 일대 주택 등 건물 345곳에 한때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사고 31분 만인 오전 11시 9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이 사고는 칠성동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의 작업 중 전기설비가 훼손되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정전 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