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영남권 최초로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대상자의 사후관리 수준과 개인정보 관리 체계 등 2개 분야, 6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복지 전달체계의 질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핵심 평가로 꼽힌다.
수성구는 복지대상자의 소득·재산 등 변동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해당 부문에서는 영남권 최초의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분들께 정확하고 적정하게 지급되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부정수급 없는 투명한 복지행정,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