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출·인구 감소 대응 논의 플랫폼 마련” “학계·지자체·한국은행 참여해 정책 실효성 집중 평가”
포항시와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오는 19일 ‘2025년 하반기 지역경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소멸 시대, 청년유입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 청년정책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세미나는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지역 학계, 정책연구기관, 청년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한국은행 포항본부 남택정 본부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이 참여한다.
주제 발표는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포항시 청년 유입을 위한 정책 방향’(박주희 전 청년재단 사무총장) △‘청년층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 포항지역 중심’(최승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조태형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고려대·경북대 교수진, 지방의회 및 청년정책 조정위원 등이 참여해 청년 정책 설계에 실효성 있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공동 세미나를 통해 청년층 정주·고용·생활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향후 지역 전략산업 및 정주환경 개선 정책 추진에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