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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하반기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입점데이’ 개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12-11 16:38 게재일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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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유통사 MD 참여, 도내 기업·소상공인에 실질적 판로 기회 제공
경북도가 11일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입점데이’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11일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입점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유통·소비 시장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홈쇼핑·온라인·오프라인 등 주요 유통채널과의 실질적인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행사장에는 홈쇼핑, 오픈마켓, 종합몰,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글로벌 유통 플랫폼 등 총 32개 유통사 MD가 참석해, 참가 기업 약 100개 사와의 1:1 집중 상담을 진행, 기업당 평균 2~3회의 상담이 이뤄지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거래 가능성을 타진하는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예비 창업자까지 확대해 초기 기업들의 시장 진입 부담을 낮췄다. 행사장 내에는 일부 참여기업의 제품을 선별해 전시 공간을 운영했으며, MD들이 자유롭게 라운딩하며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풍기인삼제조창 박광신 대표는 “유통사의 다양한 기준과 소비자 타깃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제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시장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기업들이 직접 유통사와 대면해 시장성을 검증받을 기회는 많지 않다”며 “이번 행사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의 판로 지원 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입점 결과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등 연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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