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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군위군사무소 개소⋯“군위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될 것”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2-13 11:16 게재일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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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2일 대구상공회의소 군위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 군위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현장 밀착형 지원에 나섰다.

대구상의는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에서 ‘대구상공회의소 군위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군위 지역 기업 지원 활동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군위군사무소 개소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 이후 변화한 행정·경제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청취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상의는 이를 통해 군위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을 비롯해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영철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장, 군위·효령 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 등 지역 주요 기관장과 기업인들이 참석해 군위군사무소 출범을 축하하고 대구-군위 간 상생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자, 경북 내륙 교통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군위군사무소는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실질적인 지원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와 군위의 산업 협력을 더욱 확대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군위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상의는 앞서 지난 4월 군위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위 사유원 등 지역 관광자원 홍보 협력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이번 군위군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군위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경영 애로 해소, 네트워크 구축, 정책 연계 지원 등 체계적인 기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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