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은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도시환경보건위원회)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심층도, 지속가능성, 정책 실현 가능성 및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으며, 물·대기·폐기물·기후변화 등 전통적인 환경 분야는 물론 에너지, 안전, 건강, 조경 등 확장된 환경 개념까지 폭넓게 적용됐다.
정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를 순환경제 사회 선도 도시로’ 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 의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으며, ‘수성구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 ‘수성구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수성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 등 생활 속 탄소 저감을 위한 관련 조례를 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관련 교육과 포럼, 주민 간담회 등에 적극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온 점도 이번 수상에 반영됐다.
정경은 의원은 “환경을 지키는 일에 정치가 앞장서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