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은 17일 신규 등록된 독립유공자 고(故) 권수백 지사의 유족을 초청해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했다.
고 권수백 지사는 1919년 3월 경북 의성군에서 주민들에게 만세시위 참가를 권유하는 등 시위확산에 기여한 공훈을 인정받아 올해 8월 15일에 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
김종술 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예우를 다하겠다”며 “보훈가족을 존경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