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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애린복지재단, 2년 연속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 기탁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5-12-22 11:05 게재일 2025-12-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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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은 22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하나로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 애린복지재단은 22일 포항시청 대회협력실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하나로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연말을 바라는 마음으로 재단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으로 나눔 문화와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린복지재단은 1998년 설립 이후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원을 비롯해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2년 연속 같은 금액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 기간 중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애린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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