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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명절 연휴 ‘완전 돌봄’ 체계 가동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2-13 17:24 게재일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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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보듬 6000’ 설 연휴 정상 운영으로 돌봄 공백 해소에 총력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부모의 출근이나 긴급 상황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경북형 완전 돌봄’ 체계를 가동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표 돌봄 사업인 ‘K보듬 6000’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시간과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 밤 12시까지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12개 시·군 74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는 전 시·군 97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설 연휴(14일~18일)에도 주요 시설을 정상 운영해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경북 아동돌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거주지 인근 시설을 확인 후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역시 연휴 기간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다. 특히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은 휴일 요금(50% 가산)을 적용하지 않고 평일 요금으로 운영해 가정의 부담을 덜어준다. 다만 지역별 아이돌보미 인력 상황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경북도는 단기 대책을 넘어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아이돌보미 300명 신규 채용 △수당 5% 인상 △유아돌봄·야간 긴급 돌봄 수당 신설 △월 60시간 이상 근로자에 월 10만 원 추가 지원 등 처우 개선책을 마련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서비스 대기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설 명절 연휴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돌봄 지원을 강화했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내 아이처럼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체계를 구축해 부모는 육아 부담에서 자유롭고 아이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 천국 경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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