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이 대통령 “국힘, ‘이재명 조폭연루설’ 퍼뜨려 대선 훔쳤으니 최소한 사과는 해야”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6-04-15 18:30 게재일 2026-04-16
스크랩버튼
이 대통령은 15일 엑스(X·구 트위터)에 ‘국힘은 조폭설 조작유포 사과 안 하십니까?‘란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어린아이들도 잘못한 게 드러나면 사과한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엑스 캡처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허위로 밝혀진 ‘조폭 연루설‘과 관련 “공당인 국힘(국민의힘)도 큰 잘못이 백일하에 드러났으니 이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국힘은 조폭설 조작유포 사과 안 하십니까?‘란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어린아이들도 잘못한 게 드러나면 사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힘당 소속 장 모 씨가 이재명 조폭연루 주장하고, 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재명 조폭설’을 퍼트려 질 대선에서 이겼는데, 장 씨 유죄확정 판결로 조폭설 거짓말이 드러났으니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지난 이야기지만 조폭설만 아니었어도, 대장동 부패 조작만 아니었어도 대선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것“이라며 “차이는 0.73%(포인트), 100명 중 한 명도 되지 않았다“고 말해 지난 20대 대선 결과가 국힘의 조폭 연루설 등의 공세로 뒤바뀌었다는 점을 확실하게 짚었다.

그러면서 “국힘이 조폭설 유포로 대선을 훔칠 수 있게 한 공로자들에게 돈이든 자리든 뭔가 보상했을 것으로 추측했다“며 “이 사건의 실체가 언젠가는 드러나겠지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허무맹랑한 조폭 연루설 유포로 대선 결과를 바꾼 국힘의 진지한 공식 사과를 기다린다“며 사과를 다시 한번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장영하 변호사가 2022년 20대 대선 국면에서 이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는데, 장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