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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편의점에서 삼겹살 뽑아드세요”

정육 자판기가 편의점에 등장했다.CU(씨유)는 업계 최초로 한우와 한돈을 판매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농협과 KT, ㈜알파미트코리아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자판기는 숙성 냉장고와 자판기를 결합한 냉장육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소비자는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신선한 고기를 살 수 있다.이 자판기는 농협에서 인증받은 1등급 한우와 한돈 중 가정에서 수요가 많은 국거리, 구이, 불고기용 부위 등을 판매한다.일반 정육점이나 대형마트와 달리 300g가량의 소포장 상품이어서 편의점의 주요고객층인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구매하도록 했다.IoT 기술이 접목돼 있어 모바일 앱을 통해 냉장고의 온도, 습도, 유통기한 등 품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CU는 해당 자판기를 경기 고양시 삼송신원2단지점에서 시범 운영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CU가 이런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CU의 농산물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9.9% 신장했고, 축산물 매출은 24.2% 신장했다.CU 관계자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식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2018-03-23

롯데百, 업계첫 `SNS 채용설명회` 진행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었다.롯데백화점은 구직자 대부분이 SNS 환경에 익숙한 세대란 점을 감안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다양한 자사 SNS 채널에 올려 `온라인 리크루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인사팀과 홍보팀 남녀 과장급 직원이 직접 출연해 진행하는 약 10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대략적인 회사 소개와 함께 근무환경, 직무특성 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동영상 제작은 롯데백화점 내에서 방송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프로젝트팀이 맡았다. 이 팀은 최근 신설된 조직이다.동영상에서는 모집 요강이나 업무 소개 외에 회식문화나 근무복장과 같이 일반적 채용설명회에서는 접하기 힘든 세세한 정보를 구직자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담당 실무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 설명한다.롯데백화점이 20일 자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이 동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가 1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위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더 많은 구직자에게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온라인 리크루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2018-03-23

갤S9 자급제 `전용패키지` 나온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출시일에 맞춰 자급제 단말기 전용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삼성전자는 16일부터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S9 어피치 스페셜 패키지`를 5천대 한정판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스페셜 패키지는 스마트폰 출시 몇 개월 후 관심도를 높이려고 출시되지만, 자급제 단말의 매력도를 높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이 패키지는 갤럭시S9 자급제 단말기(라일락 퍼플 색상·출고가 95만7천원)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어피치(복숭아)를 적용한 스마트커버, 충전 스탠드로 구성된다. 가격은 100만원이다. 삼성전자 온·오프라인 판매처인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주요매장과 11번가 등에서 판매한다.갤럭시S9에 어피치가 그려진 스마트 커버를 장착하면 날씨와 시간에 따라 변하는 어피치 전용 테마가 적용된다. 프렌즈사천성 하트, 프렌즈팝콘 전용 출석판 제공 등 게임혜택도 제공된다.전용 충전스탠드를 이용하면 어피치 애니메이션이 나타나는 충전 테마도 4월 중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추후 자급제 단말을 활용한 다른 패키지도 검토할 계획이다.한편, 갤럭시S9은 삼성 프리미엄폰 최초로 이통사용 폰과 자급제폰이 동시에 출시됐다. 출고가와 출시 조건 등이 이통사용 폰과 동일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3-16

이마트, 올해 장애인 100명 고용

이마트는 장애인 파트너를 채용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고 장애인 전문 직무를 마련하는 등 근로 문화를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장애인 훈련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직무 맞춤훈련과 현장실습 등을 거쳐 4~5월 중 정식 입사가 이뤄질 예정이다.이마트는 올 한해 약 100여명의 장애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주로 부츠, 몰리스펫샵 등 다양한 전문점 사업 분야에 배치돼 상품 포장, 정리, 진열, 매장가꿈활동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그동안 이마트는 2015년 30명, 2016년 158명, 2017년 174명으로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늘려 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80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장애인 100명을 고용하면 고용증진법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 2.9%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이마트는 장애인 파트너가 점포에 조기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장애인 전문 직무 신설, 사내 직업생활상담사 확대, 장애인이 행복한 근로 문화정착 등이 추진된다.장애인고용공단의 직무 분석 컨설팅을 받아 각 사업장의 근로 환경을 평가해 직무 맞춤 훈련을 개발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이마트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인 `나눔지기`는 현재 145명으로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지만, 올해 40~50명 더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전 사원이 필수로 연 2회에 걸쳐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받는다./연합뉴스

2018-03-15

티웨이항공, 中 웨이하이노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오는 4월6일 중국 웨이하이(위해)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중국 사드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중국 노선이 오는 4월6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웨이하이(위해)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인천~웨이하이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65분 정도 소요된다.웨이하이는 산둥성 옌타이 지구에 있는 해안 도시로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가 장관인 중국의 대표적 관광 명소로서 랜드마크인 `행복문`과 한락방 등 볼거리가 가득하며 해안 도시인 만큼 각종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운휴 중인 중국 노선의 복항 소식도 준비돼 있다.복항을 시작하는 노선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지난과 원저우 노선이며 인천~지난 노선은 오는 4월4일부터, 인천~원저우 노선은 오는 27일부터 복항을 시작한다.중국 노선의 신규 취항과 복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특가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특가 이벤트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웨이하이 6만3천900원~ 지난 6만8천900원~ △원저우 8만8천900원부터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중국 노선들과 함께 합리적인 특가 이벤트 기회를 잡아 보시기 바란다”며 “항공권 예매 시 부가서비스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3-14

개인쇼핑몰 10개 중 9개는 네이버에

네이버의 자체 인터넷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옛 스토어팜)가 중소상공인의 판매 공간으로서 압도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소상공인의 온라인 구매자 중 90%가량이 스마트스토어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라이벌 포털 다음과 비교해도 주 사용률이 6배 이상 앞섰다.11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마케팅 조사 기관 DMC미디어의 최근 설문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판 `개인 쇼핑몰` 이용자 261명 중 `자주 쓰는 개인 쇼핑몰 서비스 1~4위에 스마트스토어가 속한다`고 답한 비율은 88.5%에 달했다.개인 쇼핑몰 고객 약 10명 중 9명이 스마트스토어를 쓴다는 얘기다.개인 쇼핑몰은 자영업자나 중소업체가 옷, 가구, 화장품, 전자기기, 생필품 등을 파는 온라인 매장으로, `소호몰`로도 많이 불린다.네이버와 다음은 모두 자사 플랫폼(서비스 공간)에 소호몰을 입점시켜 이용자를 연결해 주고 결제 수수료나 광고료를 받는 사업을 한다.특히 스마트스토어는 막대한 트래픽이 몰리는 네이버 안에 초기 비용 없이 판매 공간을 만들 수 있고,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중소상공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온라인 쇼핑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물건을 파는 `셀러` 중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지 않은 사례가 드물다”며 “이 때문에 제품 데이터베이스(DB)가 방대하고 네이버 검색과 쇼핑에서 상품이 잘 부각돼 다른 소호몰보다 훨씬 많은 사용자가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선 네이버가 이렇게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는 데다 1위 검색 업체로서 중개 서비스(네이버 쇼핑)도 해 영향력이 너무 크다는 지적도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독주 체제가 굳어지며 소상공인에 대한 과도한 수수료·광고료 책정, 산업 경쟁 저하 등 폐해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연합뉴스

2018-03-12

제주항공, 7일부터 여름휴가철 특가이벤트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진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여름휴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7월1~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할인항공권을 7일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판매한다.`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은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딱 7일 동안만 항공권 할인과 다양한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3개 노선은 각 2만4천300원이며, 대구~제주 노선은 2만8천300원, 광주~제주 노선은 2만300원, 김포~부산 노선은 3만1천300원부터 판매한다.국제선의 경우 일본노선은 △인천~마쓰야마, 부산~오사카 5만6천700원 △인천~도쿄, 김포~오사카, 인천~오사카 7만7천800원 △부산~후쿠오카 6만1천700원 △인천~나고야 6만7천800원 △인천~후쿠오카 9만2천800원 △인천~오키나와 8만7천800원 △인천~삿포로 18만2천800원부터다.중화권노선은 △인천~칭다오 7만6천원 △인천~웨이하이 8만6천원 △인천~싼야, 인천~자무쓰 18만2천원 △대구~베이징 7만2천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이어 △인천~마카오 10만1천원 △인천~홍콩 11만6천원 △인천~가오슝 11만1천원 △인천~타이베이 12만7천800원 △부산~타이베이 9만7천800원부터 판매한다.동남아는 필리핀노선이 △인천~마닐라 9만3천100원 △인천~세부 11만3천100원이며, 베트남노선이 △인천~하노이 11만3천100원 △인천~호찌민 13만5천300원 △인천~나트랑(나짱) 16만5천300원 △인천~다낭 17만3천1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태국노선은 △인천~방콕 17만7천200원 △부산~방콕 17만2천200원이며, 라오스 노선은 △인천~비엔티안 13만5천300원부터이며 말레이시아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 17만5천300원부터 살 수 있다.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은 △인천~괌 14만6천200원 △부산~괌 12만1천200원 △인천~사이판 15만2천100원 △부산~사이판 13만2천300원부터이며, 러시아노선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14만2천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이번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