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등 15개 안건 처리

대구 북구의회(의장 이동욱)는 15일 제26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번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로 구정 주요 현안 사업장 14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시행했고, 상임위별 심사를 거친 안건을 처리했다.주요 처리 안건은 △대구 북구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안 등 안건처리 및 △대구 북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중립·그린뉴딜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다.15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대구 북구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15건의 조례안을 최종의결 처리했다.이날 김세복 의원, 구창교 의원, 최우영 의원, 최수열 의원, 김지연 의원의 구정질문에 배광식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이 답변했다.또한, 김지연 의원이 발의한 대구 북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그린뉴딜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처리돼 6명의 의원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상선 의원과 채장식 의원, 안경완 의원 등이 발언을 이어갔다.이동욱 북구의회 의장은 “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시대 흐름에 맞춰 북구 구민이 주신 권한과 책무를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15

대구시의원 4명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대구시의회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하는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이영애(달서구1) 의원 등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15일 밝혔다.분야별로 ‘공약이행분야’에는 이영애 의원이 최우수상을, ‘좋은조례분야’에는 이시복(비례대표), 임태상(서구2) 의원이 최우수상, 송영헌(달서구2) 의원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이영애 의원은 ‘지하철 죽전역 서편 출입구 조기 완공’ 등 17개의 공약 중 14개의 공약을 이행 완료(이행율 82%)하고, 주민소통과 주민참여 견인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시복 의원은 ‘대구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해 장애인의 이동권과 편의성 등을 고려한 사회기반시설의 확충과 개선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임태상 의원은 ‘대구시 재난현장 민간자원 활용 및 지원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해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들의 재난 대응활동에 대한 보상 근거를 마련했다.송영헌 의원은 ‘대구시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조례’를 발의해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대응방안의 체계적 구축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곤영기자

2020-12-15

수성구의회,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

대구 수성구의회는 27일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15일 간의 일정으로 ‘제238회 임시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보고의 건 4건 △조례 제·개정안 13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의 건 2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임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는 차현민 의원이 ‘수성구청에서 계획중인 신축 건물들에 관하여’, 박정권 의원이 ‘건축준공 그 이후의 현실’ 등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이어 제238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의 건 등을 비롯한 다수 안건을 처리했다.이후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하고, 이튿날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 및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폐회할 계획이다.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제8대 후반기 의회 운영은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디딤돌로 삼아 의회의 위상과 역량을 높이고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8-27

역학조사관 확보 의무화·처우 개선 건의

대구시의회 배지숙사진 의장이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원인과 전파 경로를 추적·관리하는 ‘역학조사관’의 확충과 역학조사 직렬의 신설을 건의한다.2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배지숙 의장은 26일 충남 부여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역학조사관의 확충 및 처우개선 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한다.이날 의장협의회에서 정부 건의안으로 심의·의결된 건의안은 향후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로 전달해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배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속에서 최일선에서 감염병의 원인과 전파경로를 추적하고 통제·관리하는 역학조사관의 역량에 따라 국민의 생사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별로 최소한 1명 이상, 광역자치단체는 산하 기초자치단체 숫자만큼의 역학조사관 확보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무엇보다도 이들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 전문공무원으로서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관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역학조사 직렬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당시 역학조사관은 질병본부에 77명, 광역시·도에 53명 등 전국에 역학조사관이 130명에 불과해 ‘코로나19’대응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광역지자체에만 역학조사관을 2명 이상 두도록 하고 있으나, 이 규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5-25

시의회, 지역 중소기업 힘실어 준다

대구지역에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만들어졌다.대구시의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하병문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협업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을 통해 대구시 내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구체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자문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판로확대 노력 △공동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지원 △공유재산 및 시설 사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대구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대구시에는 기계·섬유·유통·식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52개 협동조합 및 5천500여개 조합원사들이 사업을 영위 중”이라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공동사업 활성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협동조합이 나아갈 길을 모색함에 있어 중소기업중앙회·대구시·시의회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19-12-19

동구-구의회, 축제예산 삭감 놓고 충돌

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와 동구의회가 예산삭감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대구의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가 예산삭감을 두고 맞부딪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구청은 15일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축제·행사 사업비 대폭 삭감으로 인해 구민 소통과 화합의 장 저해는 물론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구 주민들이 즐기고 원하는 축제를 개최할 수가 없게 돼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동구는 그러면서 “이번 삭감으로 동구 대표 축제 등 동구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기획한 동구의 문화예술역량을 전국에 알릴 수 없게 됐다”며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야심 차게 준비한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은 사업비 부족으로 행사기획에 차질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대구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지난달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0년 예산안을 심사했다. 그 결과, 문화관광과와 공원녹지과 등이 제출한 10개 사업의 예산을 과다편성 등의 이유로 삭감했다.전액 삭감한 사업은 △동구 대표축제 개최 19억4천500만원 △도심형 친수공간(물놀이) 조성사업 10억원 △팔공산 단풍축제 3천만원 △동화천 한마당축제 500만원 △용암산성 옥샘문화재 500만원 등이다. 또 △봉무나비 생태원 운영 1억원 △봉무나비 생태원 시설물관리 3천만원 등 공원녹지과 2개 사업의 예산도 전액 삭감됐다.이외에도 △동구문화재단 사업 지원사업 2억6천776만원 △영어체험학습 지원 1억9천565만원 △팔공산 벚꽃축제 1천만원 등은 부분 삭감됐다. 삭감한 금액은 예비비로 전환했다.동구의회는 예결위에서 심사한 내년 예산안을 지난해 대비 576억원(9.6%)이 증가한 6천557억원(일반회계 6천435억원, 특별회계 122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했다.신효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특정 지역 상인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인해 지역주민 대부분이 불만을 토로했다. 아울러 사업계획에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도 없었기 때문에 예산을 삭감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반복적, 관례적 축제나 문화행사 말고 제대로 된 축제를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세부 계획, 비전, 데이터 등을 제시하면 추가 경정 예산을 통해서라도 당연히 편성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동구의회는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8명, 민주당 7명, 미래당 1명이 각각 선출됐다. 하지만 지난 8월 20일 한국당 구의원 2명이 대법원에서 선거법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고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의석분포가 바뀌어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했다. 반면, 현 배기철 구청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