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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 레슬링팀, 전국대회 단체종합우승

칠곡군청 레슬링팀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청 레슬링팀은 최근, 경남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단체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문진우는 자유형 79㎏급에서, 한현수는 자유형 125㎏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중일은 자유형 61㎏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추명석(자유형 97㎏급)과 안재용(자유형 57㎏급)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현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고, 김재강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까지 받으며 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칠곡군청 레슬링팀은 우수한 경기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재강 감독은 “칠곡군청에서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칠곡군청 레슬링팀의 단체종합우승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군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순간을 나누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칠곡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29

“AI로 움직이고, AI로 쓰다”…교실에서 만난 미래 직업

청송중학교가 교실 안에서 ‘미래 직업 현장’을 펼쳤다. 청송중학교(교장 김주백)는 지난 28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의 하나인 ‘AI 기반 직업 진로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AI 센서 전문가와 AI 카피라이터 등 미래 유망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현장에서는 동작 센서를 활용해 동물의 움직임을 구현해보는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작은 장치 하나로 움직임이 재현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며, 센서 기술이 실제 산업과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또 다른 체험인 AI 기반 카피라이팅 활동에서는 광고 문구를 직접 만들고 콘텐츠를 구성해보며 ‘생각을 글로 바꾸는 힘’도 길렀다. 단순 체험을 넘어, 기술과 창의가 결합된 직업 세계를 몸소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관련 직업군에 대한 추가 탐색 활동도 이어가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가까이에서 체득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29

청송 농촌에 숨통…외국인 계절근로자 451명 순차 투입

청송군 농촌에 부족했던 일손이 본격적으로 채워진다. 군은 지난달 27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총 45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들어와 영농 현장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오는 인원은 필리핀 129명, 라오스 212명, 베트남 110명으로, 지역 내 119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라오스 근로자는 최근 국제 정세로 항공편이 줄어들면서 입국 일정이 네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송군은 현재 3개국 6개 도시와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맺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입국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79% 늘어 현장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신체검사와 마약검사, 통장 개설 등 기본 절차를 거친 뒤 약 5~8개월 동안 농가에 배치돼 수확과 관리 작업에 힘을 보탠다. 이 가운데 베트남 근로자 30명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으로 운영된다. 농협이 직접 고용한 뒤 고령농이나 소규모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불편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력 지원 체계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29

오중기 “경주, 역사문화 도시에서 첨단산업 중심지로 대전환”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를 “천년고도에서 첨단 미래산업 선도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의 글로벌 잠재력이 확인됐다”며 “이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트 APEC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국가유산청의 경주 이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AR·VR·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경주를 ‘K-역사문화 콘텐츠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APEC 경주포럼 정례화와 ‘APEC 기념 문화의 전당’ 건립을 통해 국제회의·관광 산업(MICE)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고, 보문단지 등 노후 관광 인프라를 스마트 관광 플랫폼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에서는 양성자가속기를 200MeV급으로 고도화하고 신소재·바이오 특구를 조성해 첨단기업과 연구인력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경주시 도심권으로 이전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국도 14호선 일부 구간의 선형 직선화와 확장 사업을 추진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오중기 후보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책사업과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경주를 역사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불국사 방문을 시작으로 경주시청, 안강시장 등을 찾아 시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후 포항을 방문해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29

이정훈 후보 영천 산업구조 대전환 공약… “3대 산업축으로 일자리 도시 만들 것”

이정훈 더불어민주당 영천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산업구조를 ‘일자리 중심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29일 영천 발전 핵심 공약으로 ‘3대 산업 축 전환 전략’을 발표하고, 이차전지·로봇·방산을 중심으로 한 산업 재편 구상을 밝혔다. 공약에 따르면 고경일반산업단지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협력 거점으로 육성된다.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과 RE100 산업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호산업단지는 로봇 산학협력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를 중심으로 대구 로봇 산업과 연계해 인재 양성과 기업 협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육군 제2탄약창 2·3지역은 K-방산 테크노밸리로 전환해 방위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세 사업 모두 영천시 단독 재정이 아닌 국가와 경북도,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 구조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특화단지 지정, 도비 연계, 민간 투자 등을 결합해 재정 부담을 분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정훈 후보는 “지금까지의 지원 중심 정책으로는 인구를 붙잡기 어려운 구조였다”며 “이제는 일자리가 사람을 부르고, 사람이 다시 도시를 살리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경은 이차전지, 금호는 로봇, 제2탄약창은 K-방산으로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세 산업축이 동시에 작동할 때 영천은 사람이 머무는 도시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천의 문제는 인구 감소라는 결과가 아니라 사람이 남을 이유가 부족했던 구조에 있다”며 “일자리와 산업, 정주가 연결되는 방식으로 도시를 다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4-29

NH농협, 영천교육지원청과 '나의 농심 터' 주말농장 운영

NH농협영천시지부가 영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26년 나의 농심 터 주말농장 운영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농업의 가치 확산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학생들과 시민들이 주말농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도심 생활 속에서 자연과 접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농작물 재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식생활 인식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여자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농업 전문가와 지역 농업인의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농업 지식도 함께 습득할 수 있다. 이상용 지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봉자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주말농장 프로그램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농심 터’ 주말농장 운영지원사업은 지역 농업 활성화와 더불어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4-29

“보험료 10%만 부담”… 경주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 추진

경주시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농업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다. 보상 범위는 태풍(강풍)과 우박, 집중호우 등 기상 재해는 물론 조수해(새나 짐승 피해)와 화재까지 포함된다. 특약에 가입할 때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 7종에 대한 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올해 벼 품목 보험 가입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가입 대상은 벼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주시는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료 지원을 확대해 왔다. 전체 보험료의 90%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며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벼 품목은 농지 수와 관계없이 가입자 1인당 1 증권으로 통합 가입이 가능해 절차도 간소화됐다. 보험금은 재해 발생 이후 손해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이상기후 시대에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핵심 안전장치”라며 “가입 기간 내 신청을 통해 재해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벼 외에도 사과, 배, 감, 콩, 양파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도 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29

가격 공개·위생까지 평가… 경주시, 우수 음식점 30곳 선정

경주시가 음식점 가격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건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지원 사업에 나선다. 경주시는 ‘2026년 음식점 옥외가격 표시제 우수업소 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1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경주시 관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 150㎡ 이상 업소로, 매장 외부와 내부에 가격표를 게시한 곳이어야 한다. 다만 공공 지원을 통해 이미 가격표를 설치한 업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30개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지심사에서는 가격표의 가시성과 정확성, 위생관리 상태, 이용자 체감 만족도 등 총 4개 분야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3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음식점 이용 전 가격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업소의 자율적인 가격 표시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 식품위생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병길 식품위생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음식점 가격 정보 공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식업계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29

경주시, 과수화상병·토마토 뿔나방 ‘제로’ 유지…선제 방제 총력

경주시가 과수화상병과 토마토 뿔나방 등 주요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방제 체계를 강화하며 농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내에서는 과수화상병과 토마토 뿔나방에 의한 뚜렷한 피해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발생 제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약재 공급과 예찰,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하는 예방 중심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발생 시 과수원 폐원까지 이어질 수 있어 고위험 병해로 분류된다. 경주시는 지난 3월 1~3차 방제 약재 공급을 완료했으며, 오는 5월 4차 생육기 약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자 안내와 교육을 통해 농가의 자율 방제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토마토 뿔나방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해당 해충은 토마토 과실 내부를 갉아먹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주요 재배지를 중심으로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밀도 변화를 상시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를 즉각 방제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3월과 9월을 중심으로 약제를 배부하고, 5~9월 정식 농가에 대해서는 선제적 방제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정필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규제 병해충은 발생 이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핵심”이라며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29

김병삼 영천시장 예비후보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엄중 대응

김병삼 영천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영천시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 확인 없이 확대·재생산된 의혹 보도로 인해 시민들께 혼란을 드린 점은 유감스럽지만, 제기된 내용 대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4~25년 기관장 재직시설 업무 유관기관 등에 관례적으로 해오던 명절 선물에 대한 특산품 구입, 금품 제공, 위장전입 의혹이 재기됐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논란이 된 사안들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와 법적 절차를 통해 이미 문제없음이 확인됐거나,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된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의도가 의심된다”며 “정치적 공세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 자료를 공개하며, “모든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소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민들께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후보를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4-29

빛으로 피어난 정원… 경주 라원, 개장 한 달도 안 돼 4만 명 돌파

경주에 조성된 디지털 정원이 개장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4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경주시는 28일 빛과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정원형 콘텐츠인 경주 라원이 개장 4주 만에 누적 방문객 4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문을 연 라원은 개장 기념으로 ‘모든 분들을 경주시민으로 모십니다’를 콘셉트로 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초반 관람객 유입을 이끌었다. 해당 행사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이후에는 성인 기준 1만 6000원의 정상 요금이 적용된다. 다만 온라인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은 유지된다. 개장일부터 28일까지 집계된 방문객 수는 약 4만 명으로,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일평균 방문객은 약 1800명 수준이다. 특히 12일에는 하루 약 4000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라원은 식물 정원과 미디어 파사드를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로,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빛과 정원이 어우러진 이색 공간”, “야간 힐링 명소”, “사진 촬영에 적합한 장소”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관람 후기와 촬영 팁이 확산되면서 입소문 효과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경주시는 계절에 따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달 튤립 전시에 이어 다음 달에는 작약 2만5000본이 만개할 예정이며, 모바일 체험형 콘텐츠 ‘신라 8괴의 비밀’도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라원이 향후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 라원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경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29

공정거래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5년만에 동일인 변경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쿠팡의 동일인(총수)을 법인에서 창업자인 김범석(미국명 범 킴)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했다. 쿠팡이 지난 2021년 대기업 집단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5년간 김 의장이 동일인 지정 예외 요건을 충족한다는 판단을 내려왔는데, 이를 뒤집은 것이다. 김범석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씨가 부사장급으로 근무하면서 연간 보수가 동일한 직급의 등기 임원 평균에 이르고, 구체적인 업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법인 동일인 지정 예외 요건을 어긴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김유석 씨가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회 이상 주최하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이사 등을 초대해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그가 주요 사업의 구체적인 업무 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사실관계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동일인으로 지정될 경우 친족 범위와 그들의 계열사 범위가 확정되고,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와 일감 몰아주기 금지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된다. 김유석 씨는 사내에서 미국명 ‘유 킴’으로 불리고 있지만 부사장(Vice President)급이라서 쿠팡 내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공정위는 파악했다. 작년까지 공정위는 줄곧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특혜 논란이 커지자 2024년 5월 10일 신설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규정을 적용해 쿠팡의 경우 자연인이 아닌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예외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에 벌어진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를 계기로 올해 초 대대적으로 쿠팡 본사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가 이처럼 김 의장의 동생이 경영에 참여하는 것으로 볼 근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의 동일인이 법인에서 자연인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쿠팡은 더 투명한 경영을 요구받게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29

8대8로 커진 그라운드… 화랑대기 U-10 페스티벌 개막

경주에서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대회가 열린다. 경주시는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U-10 축구 페스티벌’을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알천축구장과 스마트에어돔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U-10 유소년 축구팀 50개 팀과 선수단 및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25분까지 진행되며, 하루 최대 50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은 매년 8월 열리는 본대회(U-12·U-11)에 앞서 저학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유소년 선수들이 이른 시기부터 경쟁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 방식을 기존 6대6에서 8대8로 확대해 선수들의 활동량과 전술 이해도를 높였다. 보다 넓은 공간에서 역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했으며, 전·후반은 각각 15분씩 진행된다. 관람객 입장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는 축제형 스포츠 행사로도 주목된다. 선수단과 학부모 방문에 따른 숙박·외식·관광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8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U-12·U-11), 10월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유소년 축구 중심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화랑대기 전체 대회에는 전국 800여 개 팀, 1만5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페스티벌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도전의 무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중 이어지는 화랑대기 대회를 통해 경주를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29

금관의 형상, 명품백으로 재해석되다

경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윤경희 작가가 권력과 소비의 상징을 결합한 독창적 작업으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오는 5월 5~24일 경주 라우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첫 개인전 이후 축적된 작가의 고민과 경주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Simulation of Desire; 명품백의 기호학적 재해석’으로, 단순한 대상 재현을 넘어 욕망과 기호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업들이 중심을 이룬다. 전시는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신라 금관과 명품백을 결합한 회화 작업이며, 다른 하나는 청바지 캔버스 위에 명품백을 재현한 작품이다. 서로 다른 조형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두 작업 모두 ‘지위와 욕망이 어떻게 시각화되는가’라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금관과 명품백을 결합한 작품은 권력의 상징이 소비의 기호로 전이되는 과정을 드러낸다. 금관의 가지가 가방의 끈으로 변형된 형상은 과거의 초월적 권력이 오늘날에는 소비재를 통해 개인의 사회적 위치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소비가 단순한 사용을 넘어 사회적 의미를 생산하고 교환하는 체계로 작동한다는 점을 환기한다. 반면 청바지 캔버스 위에 구현된 명품백은 보다 일상적인 물질과 고급 소비 기호의 결합을 통해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노동과 대중성을 상징하는 청바지 위에 재현된 명품 이미지는 계층성과 욕망의 간극을 드러내며, 고급 기호가 특정 계층에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로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욕망되는 대상임을 시사한다. 이처럼 두 작업은 각각 ‘권력에서 소비로의 전이’와 ‘일상 속 기호의 확산’이라는 흐름을 보여주며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이룬다. 하나는 기호의 역사적 기원을, 다른 하나는 현재적 작동 방식을 드러내면서, 우리가 소비하는 대상이 물질을 넘어 사회적 의미를 내포한 기호임을 환기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윤경희 작가는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자인미술학과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2026년 백상갤러리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전시와 공모전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문 입선,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장려상, 영남미술대전 장려상과 특별상, 신라미술대전 특선 등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포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4-29

안동 어린이 한마당, 무료 셔틀버스로 방문객 편의 높인다

안동시와 안동청년회의소가 어린이날 연휴 행사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마련했다. 안동시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안동 어린이 한마당’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한다. 이번 행사는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연계해 열리며, 어린이날을 맞아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옥동과 용상동 주요 거점에서 행사장을 잇는 노선과 행사장 주변 내부 순환 노선을 함께 운영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옥동 노선은 휴먼시아8단지 입구를 출발해 우성아파트, 송현오거리, 태화오거리, 안동농협, 까치아파트, 길원여고를 거쳐 안동국제컨벤션센터로 운행된다. 용상동 노선은 용상 6주공에서 출발해 용상1주공, CGV, 구 교보생명 건너편, 안동시청 건너편, 길원여고를 경유해 행사장으로 향한다. 두 노선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운행되며, 귀가 편은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자가용 이용객을 위한 내부 순환 노선도 마련된다. 월천서당 주차장과 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돼 행사장 접근성을 높인다. ‘꿈틀꿈틀 호기심, 상상의 하늘을 날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기 유튜버 정브르와 인싸가족,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마련된다. 댄스와 태권도, 무용 공연, 가족 놀이와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희귀 동물·곤충 관찰, 로봇·VR 체험, 드론 비행, 소방안전 체험 등이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와 푸드트럭, 먹거리존도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맞는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편의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장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9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어린이날 공공시설 3곳 무료 개방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주요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가족 단위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공단은 5월 5일 제104회 어린이날에 청소년수련관 수영장과 맑은누리스포츠센터, 학가산온천 등 3개 시설을 중심으로 어린이 대상 무료 이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자유수영을 무료 제공한다.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입장이 가능하며 보호자는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 방문 어린이 선착순 200명에게는 커스텀 키링과 간식 세트가 제공된다. 맑은누리스포츠센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영장과 찜질방,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용객 집중에 대비해 대기표 발급과 순차 입장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가산온천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가산 온천 꿈나무 행사’가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온천 로비와 입구에서는 솜사탕 만들기 체험과 팝콘·슬러시 제공, 학용품 세트 증정 등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공단은 행사 당일 현장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사전 안전 점검을 마치는 등 이용객 안전 관리에 대비하고 있다. 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공단 시설에서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9

안동 무형유산 공연 잇따라…대동무대서 전통 재현

안동 대표 봄 축제 기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정기발표 공연이 잇따라 열리며 전통문화의 현장성을 더한다. 안동시는 축제 기간 동안 탈춤공원 일원 대동무대에서 지역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축제 콘텐츠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무대는 5월 2일 오전 11시 경북도 무형유산 ‘안동저전동농요’가 맡는다. 서후면 저전리 농민들의 노동요를 바탕으로 전승된 이 공연은 물 푸는 소리, 모심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등 농경 과정에서 형성된 가락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농사일의 고단함을 공동체의 흥으로 풀어내는 전통 방식이 그대로 재현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이어진다. 고려 공민왕과 노국공주 피난 설화에서 유래한 이 놀이는 여성들이 서로 등을 이어 다리를 만들고 그 위를 건너는 형식의 대동놀이로, 실감기와 실풀기, 대문놀이, 웅굴놋다리, 꼬깨싸움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핵심 공연은 5월 3일 오후 2시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가 장식한다. 수백 명의 인원이 동·서로 나뉘어 대형 동채를 앞세우고 맞붙는 대규모 놀이로, 고창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전통에서 비롯됐다. 대동무대 전체를 활용한 역동적인 장면이 연출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권용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무형유산 공연을 통해 지역 전통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개행사를 통해 전승 기반을 다지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9

경산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선진 정수 공법인 고도정수처리시설로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는 경산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의 표준 정수 처리 공정(여과와 소독)에서 제거가 어려운 맛과 냄새, 유발 물질 등을 제거하며 탁도를 줄이고 잔류 항생제와 미세플라스틱 등 신종 유해 물질에 대처할 수 있다. 경산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에 862억 원을 투입해 하루 10만t의 고도 처리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정수장의 응집·침전지 상부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정수장의 운영 전력 소비량의 30%를 대처하며 햇볕 차단에 따른 녹조류 발생을 억제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1차 경산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돗물의 수질 관리와 수도시설 운영 관리체계 향상에 대한 자문으로 시민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주고 있다. 수돗물평가위원회에는 지난 2021년부터 수질 전문가와 주민, 소비자 대표,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해 연간 2회 이상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취수원인 운문댐과 금호강이 봄과 가을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전도현상이 발생해 바닥에 침전된 오염물질이 상승함에 따른 수질 악화, 하절기 수온 상승으로 조류가 빠르게 증식에 따른 수질 악화 가능성이 커지므로 정수 처리 강화와 잔류염소 관리 등 철저한 수질 관리가 요구됐다. 경산시 맑은물사업본부 이상정 본부장은“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실질적인 수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29

경산시립교향악단, 가정의 달 특별음악회 개최

경산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정헌)이 가정의 달 5월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무료로 선사한다. 7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공연은 ‘팬텀싱어 에델 라인클랑 & 경산시립교향악단’을 부제로 시민들을 찾아가 정통 클래식의 웅장함과 대중적인 감성의 팝페라를 조화롭게 구성하여 클래식의 문턱은 낮춘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세대 공감’의 장으로 JTBC‘팬텀싱어 2’의 주역이자 ‘고귀하게 빛나는 완벽한 소리’라는 찬사를 받는 크로스오버 그룹 ‘에델 라인클랑(Edel Reinklang, 김동현, 안세권, 조형균)’이 특별 출연한다. 공연은 비제의 오페라‘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드보르작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으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에너지를, ‘오 솔레미오(O sole mio)’ 등 귀에 익숙한 이탈리아 가곡, ‘네버 엔딩 스토리’ 등 전 세대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곡을 선보인다. 경산시립교향악단 정헌 상임지휘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문화적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무대를 준비했다”며 “섬세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힘찬 가창력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일상의 위로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29

울릉군의회, 제10대 개원 앞두고 ‘의정 혁신’ 고삐

울릉군의회가 오는 제10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의정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인 조직 체계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개원 준비 및 성공적인 의정활동 지원 방안’을 주제로 실무 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출범할 차기 의회의 운영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지고, 의원과 사무과 직원들의 실전 업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전공 행정학 박사이자 서울시의회와 도봉구의회에서 6선 의원을 지낸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 정책연구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24년간의 의정 현장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현재 울릉군의회 입법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는 평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회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선진화된 의회 운영 기법, 제10대 개원 준비 실무, 연간 회의 일수 및 회기 운영의 효율화,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 등 의정 전반을 아우르는 현안들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상임위원회 구성 및 전문 심사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다. 현재 울릉군의회는 별도의 상임위원회 없이 운영되고 있으나, 행정 업무의 복잡화와 전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조례안과 예산안을 정밀하게 심사할 수 있는 상임위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 소장은 상임위 제도의 도입이 가져올 제도적 장점과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울릉군의회 조직 혁신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울릉군의회 관계자는 “제10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문적인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상임위원회 설치 검토 등 제도적 보완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능동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29

안동과학대 반려동물케어과 ‘동행관’ 개관… 실습·교육 통합 공간 구축

안동과학대학교가 반려동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용 교육시설을 마련하고 실습 중심 교육 환경을 본격 운영한다. 안동과학대학교는 지난 28일 반려동물케어과 전용 건물 ‘동행관’ 개관식을 열고 교육·실습 통합형 공간 운영에 들어갔다. 동행관은 기존 자동차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3층 규모 시설로, 반려동물 케어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름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전문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건물 1층에는 실내 훈련장이 들어섰고, 2층에는 베이싱룸과 미용 실습실, 재활 실습실 등 현장 중심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 배치됐다. 3층에는 강의실과 다목적실이 마련돼 이론 수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권상용 총장과 김미강 학과장을 비롯해 교내외 관계자와 재학생들이 참석해 시설 조성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교육 환경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 김미강 반려동물케어과 학과장은 “단순한 공간 이전을 넘어 학생들의 안전과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며 “동행관을 거치는 모든 동물의 안녕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9

영주 소수박물관, 보물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 통해 공자의 지혜와 현대적 문답 조명

경북 영주시는 5월 2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소수박물관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대화 - 나의 물음에 논어가 답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전의 상징인 논어(論語)를 매개로 2500년 전의 성인 공자와 현대인이 시대적 고민을 나누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사유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보물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大聖至聖文宣王殿坐圖)’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이 작품은 공자가 제자들에 둘러싸여 강학하는 모습을 그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교 성상화 중 하나로 조선 시대 선비들이 지향했던 도덕적 질서와 학문적 권위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성리학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단순히 유교의 의례적 측면을 보여주는 유물을 넘어, 당시 지식인들이 공자의 가르침을 어떻게 내면화하고 계승하려 했는지를 증명하는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박물관 측은 이 보물을 전시의 중심에 배치해 관람객이 성현의 숨결을 직접 마주하는 듯한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시는 공자의 생애와 사상의 궤적을 찾아가는 것을 시작으로 소수서원이 소장한 다양한 논어 판본 50여 종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50권의 논어로 보는 50가지의 인생 문답 코너다. 방대한 논어의 구절 중 현대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관계의 단절, 자아의 상실, 윤리적 갈등에 해답이 될 수 있는 50개의 핵심 문장을 선별했다. 학술적 해설 대신 대중적이고 쉬운 언어로 공자의 메시지를 풀어내 고전이 옛이야기가 아닌 오늘날의 삶을 지탱하는 실천적 철학임을 강조했다. 전시의 후반부는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영주선비도서관과 협업한 순회도서관을 통해 관련 서적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고 마음에 닿는 구절을 직접 적어 보는 필사 체험과 세한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영주시는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의 정신적 기반 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가 현대 사회의 정신적 빈곤을 채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고전의 생명력이 현대인에게 주는 위로와 지혜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9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완료… 금강송 군락지 사수 총력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안동시와 공동방제 구역으로 지정된 도산면, 녹전면 일원의 소나무 고사목 방제를 완료했다. 이번 방제는 2014년부터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안동시 간 공동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총 1만 2755ha 면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리소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전인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감염목 및 고사목 약 6600본을 벌채하고 훈증 및 파쇄 작업을 마무리했다.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되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이 차단돼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해충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감염된 나무를 즉시 제거하고 주변 확산을 막는 선제적 방제가 산림 보존의 유일한 대안으로 꼽힌다. 특히 관리소는 국가적 산림 자산인 봉화·울진 지역의 금강송 군락지를 보호하는 데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강송은 일반 소나무보다 결이 고우고 단단해 예로부터 궁궐 건축 등에 사용된 한국의 대표적 우량목으로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 상징성 또한 매우 크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국가선단지인 봉화지역 249ha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해 향후 2~4년간 감염을 막는 선제적 방어막을 구축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봉화지역을 집중 예찰 구역으로 설정하고 봉화군과 협력해 금강송 군락지로의 재선충병 유입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방제가 핵심”이라며“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소중한 우리 산림을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고 청정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9

‘명실상주몰’가정의 달 30~50% 할인 기획전

전국에서도 가장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상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에서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행사 중 매주 수요일에는(6, 13, 20, 27일) ‘수상하데이’ 이벤트를 통해 매회 4개 품목을 최대 50% 특별가로 제공한다. 또한, 명실상주몰은 시스템 개편을 기념해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도 운영한다. ‘담을수록 할인되는 쿠폰팩 이벤트’로 총 1000명에게 1000·3000·5000원 쿠폰으로 구성된 쿠폰팩을 지급한다. 상품별 쿠폰 적용 방식 도입으로 장바구니 내 다수 상품 구매 시 쿠폰을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체감 할인 혜택을 높였다. 아울러 회원 구매실적 기반 등급별 할인쿠폰 발행 규모를 기존 대비 2배 확대해 신규·실버·골드·VIP 등급별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상시적인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단골 고객 유지 및 재구매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획전은 명실상주몰뿐 아니라 네이버스토어 ‘나란히가게’ 등 제휴 쇼핑몰에서도 함께 운영된다. 이에 따라 상주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는 물론 전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건강하고 품질 좋은 상주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고, 따듯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29

5월 5일 어린이 날, 온 가족 다 함께 상주 북천으로 오세요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종희)가 다가오는 5월 5일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펼친다. 센터는 이날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Happy Children`s Day – 놀면서 자란다!’를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상주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놀이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에어바운스, 회전라이더 등 놀이기구 체험, 야구, 축구, 컬링 등 스포츠 게임존, 블록체험 및 미니게임존 만들기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등이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상주교육지원청이 동참해 한층 더 다채로운 교육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AI교육센터,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과학발명교육센터, 건강증진 담당이 5개 부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놀이와 학습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손종희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