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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구천면, 정성 담은 ‘사랑의 빵 나눔’…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의성군 구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의성군 구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와 구천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함께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반죽부터 굽기까지 정성을 들여 단팥빵과 소보로빵 등 총 600개의 빵을 만들었다. 또한 빵과 함께 음료 300개와 라면 24박스를 마련해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4개 경로당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만든 음식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했다. 구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경로당 맞춤 프로그램 ‘어르신 행복찾구·건강찾구’ △영양가득 간편식 지원 △영양듬뿍 반찬 지원 △행복나눔창고 운영 △해충 제로 방충망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박희정 공공위원장은 “이웃을 위해 함께해 준 협의체 위원들과 적십자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담은 빵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행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19

의성군, 일본 지질공원 찾아 국제협력 확대 나서

의성군이 일본 주요 지질공원을 방문해 풍혈 자원의 국제적 가치 제고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주요 지질공원을 방문해 국제 학술연구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핵심 자산인 ‘풍혈(Air Hole)’의 지질학적 가치를 높이고,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먼저 시마네현의 ‘시마네반도·신지코·나카우미 국가지질공원’을 찾아 야쿠모 풍혈 현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의성 빙계계곡 풍혈과 유사한 사례를 중심으로 형성 원리와 미기후 특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야쿠모 풍혈이 행정 주도가 아닌 지역 주민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보전·활용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주민 참여형 지질유산 관리 모델의 도입 가능성도 검토했다. 이어 홋카이도 ‘토카치 시카오이 지질공원’을 방문해 학교 교육과 연계한 ‘지역학 교육’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해당 지질공원은 지역의 지형과 역사, 문화를 정규 교육과정과 접목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있다. 의성군은 이를 참고해 지역 여건에 맞는 지질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지질공원 및 현지 연구진과 풍혈 관련 국제 공동 학술연구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학생 교류와 지질관광 홍보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일본 지질공원 방문을 통해 의성군 풍혈 자원의 국제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바탕으로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위상을 높이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19

안동시, 1360억 원 규모 추경 편성… 민생 안정·산불 복구 반영

안동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산불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1360억 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를 지원하고,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긴급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당초 1조 6640억 원에서 1조 8000억 원으로 8.2%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030억 원 증가한 1조 6130억 원, 특별회계는 330억 원 증가한 1870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시는 우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103억 원을 반영했다. 중소유통 물류센터 태양광 설치 사업에도 2억 원을 편성해 소상공인 부담 완화와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의 항구적인 복구를 위한 사업도 추경에 포함됐다. 산불피해지 위험목 벌채에 70억 원, 계명산 자연휴양림 복구에 67억 원, 문화유산 긴급 보수에 33억 원을 각각 반영해 산림 복원과 재해 예방에 힘을 쏟는다.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에 47억 원, 낙동강변 실개천 친수공간 조성에 18억 원을 편성했다. 농업 분야 지원을 위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4억 원, 농업재해 복구비 2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10억 원 등도 포함됐다. 또 수상대로 도로확장공사에 40억 원, 풍산읍 죽전지구 농촌 공간 정비에 15억 원, 옹천역사부지 활용사업에 7억 원을 각각 반영해 지역 현안 해결에도 힘을 싣는다. 아울러 일낙천 하천재해 예방 11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제거 10억 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 예산도 포함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국내외 경기 침체와 정부 재정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재정 운용과 민생경제 회복을 고려해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9

안동시의회, 추경 편성·도민체전 준비 등 주요 현안 점검

안동시의회가 추경 예산 편성 방향과 도민체전 준비 상황 등 시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3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을 보고받고 시정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추경 예산이 지역경제 회복과 산불 피해 복구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편성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민생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관련해서는 성화봉송과 안치식 등 주요 일정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기간 중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 농업·농촌 분야 연구개발 공모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현장 체감도 제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9

체류형 관광도시 안동, 벚꽃축제로 봄 손님 맞는다

안동시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전국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안동시는 오는 4월 1일 개막하는 ‘2026 안동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봄 관광 시즌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대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야간에는 벚꽃 터널 경관 조명이 연출돼 낮과 밤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옛 중앙선 철길을 따라 걷는 ‘벚꽃 따라 철길 여행’도 주요 관광 코스로 준비됐다. 탈춤공원에서 와룡터널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고택과 숲, 낙동강 풍경이 어우러진 길로, 전통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월영교와 안동댐 일대 역시 봄철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국내 최장 목책 인도교인 월영교는 역사적 사연이 깃든 감성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인근 벚꽃길은 낮에는 산책 코스로, 밤에는 야경 명소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세계유산 하회마을 일대에서는 제방 벚꽃길과 백운정, 개호송 숲 등 자연경관과 함께 부용대와 병산서원을 연계한 문화유산 탐방이 가능하다. 고택 체험형 숙박 프로그램도 운영돼 체류형 관광 수요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에서는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안동소주 등 지역 고유의 먹거리가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관광 안내 체계를 정비하고 숙박·음식업소 서비스 교육과 시가지 환경 정비를 병행하는 등 수용 태세 강화에도 나섰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면서 국제 관광도시로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봄철 관광객들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안동의 매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9

“아이 낳고 키우는 도시로”… 경주시, 저출생 정면돌파 나섰다

저출생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경주시가 결혼부터 출산, 돌봄, 주거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내놓고 정면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는 1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총 16개 신규·확대 시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단편적 지원을 넘어 ‘만남-결혼-출산-돌봄-주거’로 이어지는 연계형 구조를 갖춘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시는 ‘소중한 아이, 행복한 가족, 함께하는 경주’를 비전으로 △만남·결혼 △행복출산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균형 △양성평등 등 6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만남·결혼 분야에서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성혼 지원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출산 단계에서는 난임부부 영양제 지원과 임산부·영아 가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다자녀 출산가정에는 축하 방문과 양육 격려도 병행한다. 돌봄 분야에서는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와 초등 방학 돌봄터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기로 했다.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돌봄을 확대하는 ‘K-보듬 6000’ 사업도 추진된다. 주거 지원도 강화된다. 3자녀 이상 가구에는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하고, 이사비도 최대 40만 원까지 보조한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유주거와 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해 정착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 같은 정책을 결혼-출산-돌봄-주거로 이어지는 하나의 체계로 묶어 실질적인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윤철용 시민복지국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 지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라며 “결혼과 출산, 양육 전 과정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9

안동시,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확대… 참여기업 모집

안동시가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과 함께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지역 기업 육성에 나선다. 안동시는 ‘2026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기업 수를 늘려 더 많은 지역 창업기업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사업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창업 첫걸음’, ‘창업 돋움’, ‘ValueUP’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창업 초기부터 스케일업 단계까지 사업화 자금 지원과 시제품 제작, 전문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은 창업 2년 미만 기업 6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1400만 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과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창업 1년 이상 5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돋움 지원사업’은 7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마케팅 전략 수립과 브랜드 고도화, 조직 안정화 등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ValueUP 지원사업’은 창업 2년 이상 10년 미만 기업 가운데 전년도 매출 2억 원 이상 기업 9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신규 고용 1인 이상을 조건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 기업의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초기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9

안동시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 출범… 공연·축제 예산 집행 점검

안동시가 공연과 축제 등 행사성 사업의 예산 집행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는 평가단 운영에 들어가며 행정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8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2026년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열고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시민평가단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87명으로 구성됐다. 남성 43명, 여성 44명이며 재위촉 단원 41명과 신규 신청자 46명이 포함됐다. 위촉식 이후 이어진 교육에서는 시민평가단의 역할과 준수사항, 현장 모니터링 방법, 평가표 작성 요령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성공적인 평가 사례와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통해 평가 기준을 이해하고 평가표를 정확하게 작성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시민평가단은 앞으로 안동시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공연과 축제 등 시비 부담이 1000만 원 이상인 행사성 사업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평가 과정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평가단의 공정한 시선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장치”라며 “객관적인 평가와 냉철한 의견 제시를 통해 예산 편성과 집행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9

대구보건대-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통합돌봄 교육 협력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대구광역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역량강화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준 총괄부총장과 김영근 경영부총장을 비롯해 배명섭 대구광역시 통합돌봄팀장, 최희재 사무처장, 최현경 사회복지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지역사회 통합돌봄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통합돌봄 제공기관 종사자와 현장 실무자, 돌봄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총 20회 내외로 진행되며, 양 기관의 전문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통합돌봄 분야 전문 기관인 대구보건대와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돌봄 서비스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 총괄부총장은 “지역사회에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며 “대학의 보건·복지 분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봉화군보건소, 유아 건강 위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Let’s play’ 운영

봉화군보건소가 지역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보건소는 3월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관내 5개 어린이집 원아 50여 명을 대상으로 ‘Let’s pla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총 42회에 걸쳐 운영되며,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놀이 요소를 접목한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5세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오감 자극과 사회성 향상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아이들이 ‘운동’을 부담이 아닌 ‘놀이’로 인식해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유아기는 평생 건강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꾸준한 신체활동은 신체 발달뿐 아니라 인지 및 정서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봉화군보건소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김제돈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 속에서 신체활동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습관을 기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19

대구시, 국제적 물 인증기관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 총력

대구시가 국제적 권위를 지닌 물 인증기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NSF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를 위한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NSF(미국위생협회, 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는 식수 및 공중위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시험·인증기관이다. 현재 국내 물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국 본사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하며, 최대 6개월의 기간과 5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돼 기업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를 통해 인증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역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유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중앙부처 협력 강화와 재정지원 및 인센티브 마련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유치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차별화된 선제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실증시설과 테스트베드를 이미 구축했으며, 한국물기술인증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험·인증 기능 연계 기반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기업 집적과 연구개발 인력 확보가 용이하고 국가 정책과의 연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시는 중앙부처와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수자원국장은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잇따라 방문해 재정지원과 인센티브 방안을 협의했다. 기후부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인프라 공동 활용과 장관 명의의 유치 지원 서한 발송을 요청했으며, 산업부에는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투자 보조금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NSF 아태 연구시험소가 대구에 유치될 경우, 국내 물기업의 인증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 유치 촉진 등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NSF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는 국내 물기업 경쟁력 제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대구시, 공공배달앱 ‘대구로’ 입점 음식점 위생점검 강화

대구시가 3월부터 12월까지 ‘대구로’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며, 2026년 2월 기준 등록된 9781개소 중 62% 이상을 점검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신규 등록 및 폐업 현황을 반영해 대상 업소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소비 수요가 높은 배달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를 별도로 선정해 추가 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과 조리도구의 청결 상태를 비롯해 종사자의 건강진단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다. 이와 함께 식품 표시기준과 보관기준 준수 여부, 법정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와 함께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배달 음식 이용이 일상화된 만큼 음식점 위생 관리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에도 ‘대구로’ 등록 음식점 9304개소 중 5745개소를 점검해 61.7%의 점검률을 기록했으며, 총 166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주요 위반 유형은 이물 혼입,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위생모 미착용 등이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대구시, ‘왕과 함께한 사람들’ 시티투어 운영

대구시가 시티투어 특별코스 ‘충절의 길, 역사기행-왕과 함께한 사람들’을 오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흥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계기로 기획된 역사 테마 여행으로, 조선 단종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육신과 충신 엄흥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당시 인물들의 충절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주요 일정은 사육신을 기리는 ‘육신사’ 방문으로 시작된다. 이어 인조가 능양군 시절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지는 낙동강변의 정자 ‘하목정’을 둘러본다. 마지막으로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충신 엄흥도의 묘소와 후손들이 거주하는 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투어는 군위 전통시장 장날(매월 3일, 8일)에 맞춰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장터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즐기며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이용 요금은 1만 원이며, 대구시티투어 누리집(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053-627-8900, 8906)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화를 통해 재조명된 단종과 충신들의 이야기를 지역 역사 자원과 연계해 기획했다”며 “역사적 의미와 함께 전통시장의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대구시, 고립청년 사회복귀 돕는다⋯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대구시가 ‘2026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오는 23일부터 프로그램별 참여자 모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고립청년 700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사회적 고립청년이다. 세부 모집 인원은 △1대 1 심화심리상담 120명 △심리지원 프로그램 260명 △신체활동 프로그램 240명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80명 등이다. 사업은 심리 회복부터 사회 참여, 자립 기반 마련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구조로 운영된다. 우선 ‘1대 1 심화심리상담’을 통해 외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개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심리지원 프로그램’에서는 그룹 활동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일상 회복과 외부 활동 참여를 돕는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전통무예, 수면관리, 정리수납, 요리,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생활 밀착형 활동은 물론, 예술체험과 시티투어 등 문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끈다. 참여 청년들에게 일 경험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적응력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지원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참여 신청은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23일부터 시작하며, 1대 1 심화심리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25일부터,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4월 13일부터 각각 접수한다. 신청은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플랫폼 ‘젊프’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권건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고립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얻고 일상으로 한 걸음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움츠린 몸과 마음을 펴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고위험 레버리지 투자 급증

레버리지 ETF·ETN 투자 열풍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금융당국이 투자자 경고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8일 ‘고위험 레버리지(ETF·ETN) 투자 유의사항’ 자료를 통해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한 개인투자자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3월 10일 기준 국내 주식 기반 레버리지·인버스 ETP 시가총액은 2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2조4000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31% 상승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도 급증했다. 올해 1~3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6000억원으로 전년(1조6000억원)의 3배를 넘었다. 특히 전체 ETP 대비 시가총액 비중은 11.5% 수준이지만 거래 비중은 26.8%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 유입 속도도 가파르다. 올해 1~2월 레버리지 투자 사전교육 이수자는 약 30만명으로, 지난해 연간(20만명)을 이미 넘어섰다. 월평균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하루 최대 60% 손실 가능”··· 구조적 위험 이해 필수 금감원은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단기간에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버리지 상품은 지수 수익률의 2배 등을 추종하기 때문에 지수가 10% 하락할 경우 약 20% 손실이 발생한다. 가격제한폭(±30%)을 고려하면 이론적으로 하루 최대 60% 손실도 가능하다. 또 시장이 횡보하더라도 손실이 발생하는 ‘음의 복리효과’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지수가 20% 하락 후 다시 20% 상승하면 일반 상품은 4% 손실에 그치지만, 2배 레버리지는 16% 손실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NAV) 간 괴리로 인해 ‘비싸게 사고 싸게 파는’ 구조적 손실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교육·예탁금 의무··· “단기 투자 외 활용 부적절”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은 개인투자자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과 사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돼 있다. 또한 신용거래가 제한되는 등 일반 주식과 투자 조건도 다르다. 금감원은 “레버리지 상품은 구조적으로 단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상품 구조와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입 등을 통한 투자 시 손실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19

주호영, “이번 선거 이정현이 망쳐”⋯공정한 경선 촉구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공천관리위원회 운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정면 비판하며 공정한 경선 실시를 촉구했다. 주 부의장은 19일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위원장과 유튜버 고성국 씨, 이진숙 전 예비후보 간 이른바 ‘삼각 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 위원장을 고 씨가 추천했고, 고 씨가 이 전 예비후보를 밀고 있다는 점을 양측 모두 부인하지 않고 있다”며 “고 씨가 이 전 예비후보와 함께 대구 시내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상황 자체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관위원장이 이번 선거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대구와 부산을 전략공천으로 추진하다 내부 반발에 부딪히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이틀 만에 복귀하고, 이후에도 단수공천과 경선을 오락가락하는 등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공관위원장 본인만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이 제기한 ‘세대교체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주 부의장은 “세대교체는 전당대회나 선거를 통해 당원과 유권자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공천 과정에서 위원장이 이를 강요하는 것은 혁신이 아닌 독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관위의 전횡을 막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정하게 선출하는 것이 진정한 공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특정 인물의 단수공천 시도에 대해 “40년 이상 외지에서 활동하다가 갑자기 대구에 내려와 정치 경험이 부족한 인물을 내리꽂으려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했다. 그는 1995년 지방자치 시행 이후 대구시장 선거가 모두 상향식 경선으로 치러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만 예외를 두려는 시도는 시민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며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김 전 총리는 대구에서 40% 이상의 득표 경험과 총리 경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이에 맞설 후보를 공정한 경선을 통해 선출해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대야소 상황에서 내부 갈등이 지속될 경우 지지층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관위는 본래 역할로 돌아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포스코퓨처엠, 메탄가스로 천연흑연 음극재 개발

포스코퓨처엠이 메탄가스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몰튼(Molten)과 메탄가스를 활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과 케빈 부쉬 몰튼 최고경영책임자(CEO), 캘럽 보이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기술과 몰튼의 메탄가스 기반 흑연 생산 기술을 결합해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몰튼은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구형흑연으로 가공한 뒤 세종 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하는 구조다. 메탄가스를 활용해 생산한 흑연은 광산 채굴 방식 대비 금속 불순물 함량이 낮아 정제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생산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열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활용해 전력 생산이나 수소환원제철 공정에 활용하는 등 포스코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원료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존 광산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기존에는 광산 채굴 흑연에 의존해왔지만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의 핵심 원료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원료 공급망 다변화와 비용 절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몰튼은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 차원의 공급망 내재화를 통해 천연·인조흑연 음극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천연흑연은 아프리카 등에서 원광을 확보해 가공하고, 인조흑연은 제철 공정 부산물인 콜타르 기반 코크스를 활용하는 구조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19

국제유가 급등…이스라엘-이란 상호 에너지 시설 폭격 여파

1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에너지 생산 시설에 폭격을 가하면서 18일(현지 시각)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장 대비 3.8% 올랐다. 브렌트유는 종가 산출 이후인 미 동부시각 기준 오후 4시48분쯤 배럴당 111달러대로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110달러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9일 이후 9일 만이다. WTI 선물도 장중 한때 배럴당 100.5달러까지 올랐다. 4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6.32달러로 전장 대비 0.1% 상승했다. WTI 선물도 장중 한때 배럴당 100.5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국제유가 급등은 중동 내 에너지 시설을 둘러싸고 벌어진 공방 영향이 컸다.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와 직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다. 이스라엘이 테헤란의 연료 탱크를 공격한 적은 있어도 이란의 에너지 생산시설을 공격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한 보복 대응으로 이란혁명수비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며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이날 이란은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가스 시설 밀집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석유·가스 시설에 대한 광범위한 공격은 전 세계 원유 해상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 차질 문제를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티은행은 브렌트유 가격이 며칠 내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4월까지 하루 1천100만∼1천60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3-19

국민의힘 ‘PPAT 시험’ 21일 전국 실시⋯대구·경북도 공천 관문 본격화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시험을 전국적으로 치르면서 대구·경북 예비후보들도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PPAT 시험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전국 15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대서중학교가 시험장으로 지정돼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들이 응시한다. 입실 마감은 오전 10시다. PPAT 시험은 지방선거 후보자의 기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예비후보들은 사전에 온라인 연수원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미이수 시 공천 배제 또는 시험 0점 처리 등의 불이익이 주어진다. 시험은 객관식 32문항(4지선다형)으로 약 60분간 진행된다. 평가 과목은 당헌·당규,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역사, 헌법, 공직선거법, 공직윤리, 외교안보정책, 대북정책, 과학기술정책 등 8개 분야다. 평가 결과는 공천에 반영된다. 지역구 후보는 점수에 따라 경선 가산점을 받고, 비례대표는 일정 점수 미달 시 공천에서 배제된다. 대구·경북지역 예비후보들은 이번 시험이 사실상 1차 컷오프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크게 긴장하는 모습이다. 상당수 예비후보는 정책 이해도와 기본 소양에 대한 검증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한 번의 테스트로 정치 역량을 평가하는 데 대해서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험 난도가 높으면 고령층 후보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 제도는 능력 중심 공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선별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때부터 도입됐다”면서 “공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8

“공천 신청이 더 어렵다”⋯국민의힘 온라인 접수에 고령 후보자 ‘진땀’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 신청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고령 예비후보자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 공천 신청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공고된 뒤 5일부터 11일까지 접수가 이뤄졌다. 광역·기초단체장은 5~8일, 광역의원은 5~10일, 기초의원은 5~11일 신청을 받았다. 공천 신청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며, 후보자들은 경력과 재산, 병역, 세금 등 세부 항목을 직접 입력해야 했다. 입력 과정에서 일부 항목이 누락되거나 형식이 맞지 않으면 오류 메시지가 발생하거나 재작성해야 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특히 고령 예비후보자들에게는 이러한 절차가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출마 예정자는 “입력 항목이 지나치게 세분돼 있고, 조금만 틀려도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야 했다”며 “가족의 도움을 받아 겨우 접수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대구·경북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나타난다. 정치권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력 오류로 반복 제출을 해야 했다”, “서류 준비보다 시스템 대응이 더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각 정당이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른 진입 장벽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대구지역 한 광역의원 예비후보는 “검증 절차 강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고령 후보자에 대한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며 “현장 지원이나 오프라인 접수 창구를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8

‘공천 갈등’ 대구 현역들 장동혁 긴급 회동···국민의힘 텃밭 내홍 격화

국민의힘 대구 지역 의원들이 18일 대구시장 ‘중진 컷오프(공천 배제)’ 기류에 반발해 장동혁 대표를 긴급 항의 방문했다. 공천 방식을 둘러싼 ‘텃밭 내홍’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 의원과 김상훈(대구 서)·강대식(대구동·군위을)·김승수(대구 북을)·김기웅(대구 중·남) 의원,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사무총장 등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당 대표실을 찾아 장동혁 대표와 면담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중진 배제 기류와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한 지역 여론의 우려를 전달하고 경선 방식 재논의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발표하는 상황이라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논의를 대표와 했다”며 “대구는 현역 단체장이 없고 현역 의원들이 많이 출마해 다른 지역과 상황이 다르다. 시민, 후보들과 소통할 방안을 찾는 시간을 조금 더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내 중진 컷오프 기류와 관련해선, “지금까지 대구시장 선거는 상향식 공천을 해왔다”며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일각에서 거론되는 낙하산식 공천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정치권 안팎에서 나도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단수 공천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론에 보도된 것은 없지만 공관위원장 입장에서 ‘개혁 공천’을 하겠다는 구상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 시간적 압박이 있어 일단 대구 지역 의원들이 출마자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겠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지금까지 당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을 구태로 몰아 출마를 막는 분위기는 맞지 않다”며 “경북도 현역이 출마했다. 대구만 중진이라서 안 된다는 식의 논리는 시민들이나 각 후보 캠프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대구 지역 의원들과 출마 후보들이 모여 대구시장 후보 경선 문제를 다시 논의할 시간을 갖겠다고 (지도부에) 전달했다”면서도 “최종적으로는 경선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당 지도부는 현역의원들의 집단행동에 즉답을 피하며 논의 여지를 남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장 대표는 “대구 지역 의원들과 출마자들이 협의해 방안을 가져오면 당 대표로서 고민하겠다”고 답했다고 이 위원장은 전했다. 이 위원장은 “대구가 굉장히 중요한 곳이라는 걸 잘 알고 계신다”며 “장 대표 본인이 모셨던 중진 의원들이라 직접 나서기 어려운 만큼, 출마하지 않은 현역 의원들을 통해 후보들과 여러 방안을 논의해 보길 바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공천권을 쥔 이정현 공관위원장과의 조율 여부에 대해서는 “이정현 위원장도 정치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 대구 상황을 잘 아실 것”이라고 답변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6-03-18

이정현 위원장의 낙하산 공천 시도에 대구정치권 집단반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잣대를 들이대며 사실상 ‘낙하산 공천'을 시도하자 “민주 정당이 맞느냐”는 날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에서 일관성 없는 잣대로 특정 후보를 배제하려는 정황이 드러나자, 당사자들은 물론 지역 의원들까지 “공정성을 상실한 밀실 공천”이라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역감정을 방패 삼아 혁신을 막는 정치와 싸우겠다”며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 의원 등 대구 중진 컷오프 방침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대구 지역 정치권은 이 같은 ‘혁신’의 명분이 일관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서울시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오세훈 시장을 겨냥해 후보 미등록 사태에도 불구하고 3회나 접수 기회를 주는 ‘재재공모’ 편의를 봐주었다. 단수 추천을 검토하던 부산시장 공천 역시 지역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하루 만에 경선으로 번복했다. 유독 대구에만 ‘중진 컷오프’라는 가혹한 잣대를 대며 경선 기회조차 박탈하려 한 것이다. 6선 주호영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구시장 공천 전권이 언제부터 공관위원장 개인 호주머니 속에 있었느냐”며 “대구시장은 오직 시민의 선택으로만 허락되는 엄중한 자리”라고 직격했다. 주 의원은 특히 전남 출신인 이 위원장을 향해 “호남 출신이 대구를 얼마나 안다고 40여 년 만에 돌아온 사람을 낙하산으로 꽂으려 하느냐”며 강성 유튜버와 가까운 특정 후보 밀어주기 의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특히 공관위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내정하고 현역 중진을 컷오프하려 한다는 이른바 ‘이진숙 내정설’이 확산하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한 대구시의원은 “가뜩이나 내란 정당이라는 오명까지 붙은 상황에서 상향식 공천 관행을 깨면 국민의힘을 민주 정당이라 부를 수 있겠느냐”며 “정책으로 시민에게 평가받을 기회를 박탈하는 공천 파행이 계속되면 보수의 심장을 진보 진영에 내주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8

이정현, 대구시장 공천 늦추며 ‘중진의원 컷오프’ 주장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장 공천 논의를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에도 중진의원 컷오프를 거듭 주장하고 나서면서 당 안팎에선 “대구시장에 출마한 현역의원들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공천 논의 연기가 ‘최후통첩’ 성격이라는 것이다. 이날 장동혁 대표를 만난 대구의원들은 19일 대구시장 출마 후보자들과 만나 경선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오전 용인·성남·안산 등 기초단체장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논란이 일고 있는 대구시장 경선 방식 등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오늘은 대구 논의가 없었다. 모든 것은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장 경선방식이 이번 주내 발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북도지사는 한국시리즈, 부산시장은 컷오프 없이 경선을 치르게 된 것과 비교하면 속도가 더디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공천 논의를 서두르지 않는 것은 현역의원들의 결단을 바라는 것으로, 이에 응하지 않으면 이 위원장이 결단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장에 출마한 현역 중진의원들을 컷오프하는 구상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밝히며 용퇴를 압박했다.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대구를 이야기하는 것은 대구를 몰라서가 아니라 오히려 대구를 사랑하고 우리 당이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충분히 성장했고 이름도 알렸고 큰 직책도 맡았고 꽃길도 오래 걸었다면 이제는 세대교체와 시대 교체의 문을 열어줘야 한다”며 중진의원 컷오프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위원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내줘야 할 때 오히려 자리를 더 움켜쥐려 한다면 그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정치인가. 꿩도 먹고 알도 먹고 털까지 다 가져가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대구가 키운 정치인답게 더 큰 정치를 하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구는 대한민국 보수의 미래를 새로 설계할 수 있는 도시다. 그러려면 대구에 새 얼굴, 새 감각, 새 리더십이 나와야 한다”며 “저는 흔들리지 않겠다. 공천 혁신, 세대교체, 시대 교체, 반드시 해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대구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대로 있다가는 중진의원들이 모두 컷오프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구지역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를 만나 자체적으로 후보 선출 방식을 논의해 당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수긍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보겠다”면서 “최종적으로는 경선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대구지역의 한 의원은 “19일 대구지역 의원들과 대구시장 출마자들이 만나 대구시장 선출 방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선출방식으로는 ‘현역의원들 간 교통정리’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후보들 간 합의가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당장 A후보 측에서는 “교통정리가 될 수 있겠느냐”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대구시장 경선 방식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