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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어린이 의용수비대원들, 오는 5월 동해 끝단 땅 밟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과거 독도를 지켜냈던 의용수비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직접 독도 땅을 밟는다.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오는 5월 ‘제3기 독도 어린이 의용수비대’의 독도 탐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탐방 사업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알리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 독도를 지켜낸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다. 출정식은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여정의 비용은 독도 후원기업인 ㈜비엔알피(BNRP)가 전액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비엔알피는 앞서도 매년 어린이 대원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독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지속해 왔다. 현재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직을 맡고 있는 구재홍 비엔알피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독도를 직접 보고 느끼며 가슴에 품고 돌아오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또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독도 사랑의 가치가 다음 세대로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그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후원금을 전받받은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구재홍 부총재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영토 주권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는 소중한 기회를 매년 가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18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제11대 사장 취임 “승풍파랑 정신으로 글로벌 원전 도약”

한국수력원자력 제11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회천 사장이 ‘안전’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원전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사장은 18일 경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세계 원자력발전 산업계에서 우뚝 서자”고 강조했다. 승풍파랑은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나아간다’는 뜻으로,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도전을 돌파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향후 경영 방향으로 △안전 최우선 △가동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효율성 제고 △신규 원전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사회적 수용성 확보 △원전 해체 기술 경쟁력 강화 △에너지 전환 대응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해외 사업 확대 △국민 신뢰 확보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사장은 “안전성 확보는 한수원 존립의 필수 가치”라며 “설비 돌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안전 중심 운영”을 거듭 강조했다. 해외 사업 전략도 구체화했다.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가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수주 활동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한다. 김 사장은 “겸손과 경청을 바탕으로 지역과의 신뢰를 쌓고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노사 간 상시 소통 채널을 활성화해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취임 첫날 노조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중동 정세 관련 비상경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원전 운영과 해외 사업장 안전, 연료 공급망을 점검했다. 이후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해체 중인 고리1호기와 정비 중인 고리2호기 현장을 점검하며 “원전 운영의 핵심은 안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기획처장과 관리본부장, 경영지원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이후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역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8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 영주 발전 5대 핵심 공약 발표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첨단 산업 육성과 체류형 관광 혁신, 부자 농촌 실현을 골자로 하는 영주 발전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 내용에는 30개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영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표명했다. 5대 공약에는 교통의 중심, 첨단미래산업도시 조성으로 첨단베어링국가산단 AI기반 스마트팩토리로 조성, 수소발전소와 연계한 RE100데이터센터 유치, 드론산업 육성, 차세대 식의약소재 및 메디푸드산업 육성 등으로 구성됐다. 체류 휴양형 명품관광도시 분야는 원도심 부활프로젝트 추진,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판타시온 정상화, 국립생물자원교육원(자연사박물관) 유치 건립 등 8개 분야와 스포츠 레저도시 부분은 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건립, 시민운동장 주변 스포츠타운 조성, 스포츠컴플렉스 확장, 영주댐 고급 유료 낚시터 조성 등이다. 청년이 머무는 부자 농촌 조성 부분은 최첨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사과, 한우, 생강 등 영주농특산물 브랜드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 등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 부분은 노인회관+보훈회관 이전 신축, 시립 화장장 건립, 3대 문화(식당문화+간판문화+주차문화) 혁신, 통합돌봄 조기 전면 시행,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등이다. 유정근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영주의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온 결실”이라며“단순한 청사진을 넘어 영주의 지도를 새롭게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풍요롭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8

대구과학대, 학생임원 47명 임명⋯ 학생자치 활동 본격화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글로벌세미나실에서 2026학년도 학생임원 임명식을 열고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47명의 학생임원을 공식 임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지도교수, 학생임원 및 재학생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학생자치기구의 시작을 함께했다. 임명식에서는 총학생회장 박재성(뷰티디자인과 2학년)과 총학생부회장 김지연(간호학과 3학년)이 대표로 임명장을 받았다. 이어 대의원 의장 정창근, 대의원 부의장 서관희, 교육방송국 실무국장 김가은, 학보사 편집국장 정다운, 교지편집국 편집국장 이수아 등 주요 학생임원에게도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번에 임명된 학생임원들은 향후 1년간 재학생을 대표해 학생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 건전한 대학 문화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재성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대학과 학생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확대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차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총장은 “총학생회 임원들은 학우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대학과 학생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는 학생 리더”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활기찬 대학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

제26회 대구건축박람회 19~22일 엑스코서 열려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 건축 전문 전시회인 제26회 대구건축박람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생활을 편리하게, 공간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한 건축기업과 전국 우수 기업들의 최신 건축 기술과 시공 트렌드를 선보인다. 대구건축박람회는 2001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6회를 맞은 국내 대표 건축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150개 기업이 630여 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건축 자재와 시공 솔루션을 비교·상담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전시에서는 건축자재, 조경, 공공시설, 조명 및 공구 등 전문 분야를 비롯해 디자인 가구, 인테리어 소품, 가정용품,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소개된다. 또한 내진설계, 중목구조, 전원주택, 농촌 체류형 쉼터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전원생활과 이동식 주택 관련 콘텐츠도 함께 전시된다. 행사 기간에는 ‘대구인테리어·가구·가정용품 특별전’이 동시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일 오후 1시에는 ‘현명한 건축주 만들기 대작전’ 세미나가 열려 건축 관련 실질적인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가 건축 실수요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온라인 초청장을 지참할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원전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값 전기 실현⋯ 기업이 찾는 경북 만들 것”

최경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집약 산업벨트’ 조성과 ‘반값 전기’ 공약을 제시하며 기업 유치 구상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18일 포항 기자브리핑실에서 출마 선언과 함께 동해안권(경주·울진·영덕·울릉) 발전 비전을 발표하고, “원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반값 전기를 실현해 기업이 먼저 찾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 경제 상황에 대해 “GRDP 성장률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지고 청년 유출이 지속되는 위기 상황”이라며 “경제부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포항 발전 전략으로는 △‘K-스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값 전기 공급 △영일만항 북극항로 전초기지 개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신설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철강 산업에 대해 ‘지산지소(지역 생산·지역 소비)’ 원칙을 적용해 전기료 부담을 낮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동해안권 공약으로는 원전 기반 전력 공급을 활용한 산업벨트 조성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그는 “동해안을 에너지를 가장 값싸게 사용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주를 국제 문화관광·MICE 도시로 육성하고 SMR 국가산단을 활성화하겠다고 했으며, 울진과 영덕에는 원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울릉에 대해서는 공항 건설과 여객선 운항 안정화를 통한 접근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과거 경제부총리 및 지식경제부 장관 재임 시절 성과를 언급하며 정책 추진력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 수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반값 전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수도권 기업이 경북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증된 경제 리더십으로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

이동욱·하병문 대구 북구청장 후보 단일화⋯“북구 승리를 위해 힘 모을 것”

대구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이동욱·하병문 대구시의원이 18일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단일 후보는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되며, 조사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문항은 ‘국민의힘 북구청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 단일 항목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오차 범위와 관계없이 승복하기로 합의했다. 단일화에서 패한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두 후보는 기존 행정가 중심 구정 운영에 대한 문제의식을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까지는 한정된 재원을 나누는 ‘분배 행정’이었다면 앞으로는 외부 재원을 끌어오는 ‘확장 행정’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북구 재정 자립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 경험도 중요하지만 지방의회에서 시작해 성장한 정치인들이 구정을 맡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신호”라며 “이러한 변화가 있어야 청년 정치인들에게도 새로운 길이 열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단일화가 출발점이 돼 다른 후보들과도 힘을 모아 북구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8

예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법정의무교육

예천시니어클럽이 예천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역량 활용사업 참여자 411명과 공동체사업단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인정보보호, 아동학대 예방,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등 주요 주제로 구성되었다. 현재 예천시니어클럽의 노인 역량 활용사업은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 등 17개의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동체사업단은 소풍 등 7개 사업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노인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백경관 예천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활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관련 법정교육을 이수하고 더욱 책임감 있게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법적 지식과 사회적 의식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와 아동학대 예방 등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면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18

계명문화대, 한국이민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16일 교내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이민재단과 사회통합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승호 총장과 정영부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체류 외국인과 이민자의 원활한 사회 적응을 돕고,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기본소양평가 시행을 위한 장소 제공 및 운영 지원, 사회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기본소양평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험 장소 제공과 운영 지원을 맡고, 한국이민재단은 사회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담당해 외국인 교육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과 이민자의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통합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교육과 정착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영부 사무총장도 “협약을 통해 사회통합프로그램 기본소양평가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더 많은 수험자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2025년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과 기본소양평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158명의 교육 이수자를 배출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

경산시립합창단 제33회 정기연주회, 26일 개최

경산시립합창단이 26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새롭게 취임한 우성규 상임지휘자의 첫 공식 무대로, 경산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출발과 음악적 비전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우성규 상임지휘자는 계명대 성악과와 동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를 공부한 뒤 미국 오클라호마시티대(Oklahoma City University)에서 합창 지휘 석사과정을, 귀국 후 광주대에서 합창 지휘 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대구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합창단, 창원시립합창단 등을 객원 지휘하며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고, 국내외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지휘자 상을 받는 등 지휘자로서 음악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중심 작품은 창작 칸타타 ‘동방의 빛’으로 합창과 오케스트라, 국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 편성에 ‘건(建)·혼(魂)·진(進)’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한민족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장대한 음악으로 표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예술가와 단체가 함께 한다. 국악 소리꾼 김진아와 배우 손성호가 각 소리와 해설로 작품의 서사를 이끌며 아산시립합창단,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대금·피리·가야금 등 국악기와 국악 타악기가 더해져 한국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풍부한 음악적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티켓링크에서 24일 정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18

농협청송군지부, 주왕산서 산불예방 캠페인… ‘백설기 떡 나눔’ 호응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지부장 정위용)는 최근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청송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떡’ 나눔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청송군지부는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와 논·밭두렁 소각 자제 등을 집중 안내했다. 특히 지난 14일 ‘백설기 데이’를 계기로 마련된 떡 나눔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지부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산불 예방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현장에서 백설기 떡을 직접 나누며 탐방객들과 소통했다. 제공된 백설기에는 하얀 색처럼 산불 없는 깨끗한 산림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행사에 참여한 등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가 인근 산불은 농업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농심천심(農心天心)’의 자세로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도 힘을 보탰다. 정위용 지부장은 “산과 들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인 만큼 산불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 소비 확대와 지역 안전을 함께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18

기업·기관이 맞잡은 안전 손길, 빈틈없는 화재 안전망 구축

영주소방서와 지역 대표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이 손을 잡고 화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 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영주소방서는 17일, 화재 취약 가구의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을 가졌다.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은 약 500만 원 상당의 단독경보형 감지기 340개를 영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초기,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핵심 시설이다. 특히 별도의 복잡한 배선 없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어 노후 주택이나 관리가 어려운 가구에 매우 실용적인 장비다. 기증된 물품은 의용소방대연합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노후 공동주택 등 화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가구에 직접 설치된다. 이번 전달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지역사회 안전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에서 큰 시사점을 준다. 기업은 자원을 제공하고 소방서는 전문적인 행정 지원, 의용소방대는 현장 실행력을 보태는 3박자 협업이 이뤄진 것이다. 이러한 민관 협력은 공공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전 복지를 전달하는 가장 효율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상인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주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두진 영주소방서장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하고 견고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력이 된다”며 “화재 취약 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지속 확대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소방서는 봄철 건조기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맞춤형 예방 대책을 추진하는 등 화재 예방 환경 조성에 소방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8

경산시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센터’ 방문 운영 현황 점검

경산시는 17일 지역 AX의 핵심 인프라인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센터(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내)’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기업, 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핵심 자산인 AI 인프라의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기업들이 실제 기술을 적용하며 겪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센터의 핵심인 GPU 서버실과 전력·공조 설비 등 주요 인프라를 둘러보고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AI 모델 학습과 연구·개발 등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자원 확충과 기업 이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 나눴다. 조 시장은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센터는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산업이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지방에서도 충분히 자생할 수 있다는 것을 경산이 성공 사례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으로 구축된 센터는 현재 H100/H200 GPU를 탑재한 서버 9대와 스토리지 1285 TB가 구축되어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의 AI 모델 학습과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경산시 산업·공공 전반의 AI 확산에 이바지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18

임이자 의원 , 의성 · 안동 · 영덕 · 울진 잇는 ‘경북 대혁신’ 광폭 행보

국민의힘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은 지난 17일 의성·안동·영덕·울진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임 의원은 이날 일정을 통해 ‘경북 대혁신’을 위한 구상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 행보를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의성군 ‘쓰레기산’ 정비 현장을 찾아 사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국회와 현장을 오가며 끈질기게 매달린 결과가 새로운 역사로 기록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곳이 자원순환 교육장과 도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항공정비(MRO) 산업과 물류단지, 배후 신도시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석수와 관계없이 강한 추진력으로 군민이 바라는 신공항 건설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주수 의성군수를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의성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은 임 의원은 상인들과 만나 민생 경제를 점검했다. 그는 “시장에 흐르는 활력을 ‘경북 대혁신’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안동에서부터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영덕에서는 역사와 복지를 아우르는 행보를 이어갔다. 김광열 영덕군수와 면담을 갖고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한 뒤 ‘영해 3·18 독립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어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를 방문해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문턱 없는 세상을 영덕에서부터 구현하겠다”며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 방문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 임 의원은 현장을 점검한 뒤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에너지 수도 경북’ 구상을 설명했다. 임 의원은 “의성의 환경 혁신, 안동의 경제 활력, 영덕의 포용 복지, 울진의 에너지가 모여 경북 대혁신의 큰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발로 뛰며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8

주호영, "이정현·이진숙, 대구 자존심 짓밟지 말라"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과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공개 비판하며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주 부의장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를 공천 실험장으로 삼지 말라”며 “대구시장 공천의 전권은 오직 대구 시민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현 공관위원장과 이진숙 후보는 대구의 자존심을 더 이상 짓밟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위원장의 ‘지방선거 공천 전권’ 발언에 대해 “공천의 전권이 언제부터 공관위원장 개인의 호주머니 속에 있었느냐”며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정한 룰과 절차를 관리하는 기구이지 특정인을 밀어주거나 배제하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의 정수리를 때리려면 지도부를 겨냥해야지 왜 대구를 흔드느냐”며 “지금 타격을 입는 것은 당이 아니라 대구 시민”이라고 반발했다. 부산 사례와 비교하며 이중 잣대도 문제 삼았다. 주 부의장은 “부산에서는 민심에 밀려 컷오프를 철회하면서 유독 대구만 임의로 다룰 수 있다고 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구 중진을 배제하고 낙하산 공천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독선은 결국 파탄으로 이어진다”며 공관위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진숙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유튜버와 함께하며 표를 구걸하는 모습은 대구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대구시장은 특정인의 낙점이나 외부 세력의 영향으로 결정될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선거운동과 관련해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당 지도부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주 부의장은 “당 대표의 역할은 ‘전권 위임’이라는 말로 혼란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민심을 수습하는 것”이라며 “현재 지도부는 비전보다 오만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인사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의적 공천으로 민심을 잃을 경우 대구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시장 공천의 전권은 특정 개인이나 외부 세력이 아닌 시민에게 있다”며 “대구의 미래는 시민의 선택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

국립경국대, 한국화학연구원과 연구·교육 협력 확대

국립경국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이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학위과정 설치를 추진하며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 강화에 나선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지난 17일 한국화학연구원과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학위과정 설치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과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영태 국립경국대 대학원장, 신동희 대외협력본부장, 오경식 전기‧신소재공학부 교수, 권오식 입학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립경국대 대학원 내 학·연 협동과정을 설치·운영하고,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상 박사학위자를 겸임교수로, 국립경국대 교원을 겸임연구원으로 위촉하는 등 인적교류를 확대한다. 또 공동 학위논문 지도와 심사, 학위 수여를 추진하고 연구 장비와 시설을 공동 활용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들이 많은 국립경국대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 인적자원 감소 문제에도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연구 인프라가 연계돼 지역 이공계 인재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설과 인력의 공유를 통해 상호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8

경산시, 공공 배달앱 ‘먹깨비’ 지원 확대

경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공 배달앱 ‘먹깨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 5000만 원으로 18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3000원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또 △신규회원 가입 시 3000원 쿠폰 △5월 가정의 달 △명절 △경산 시민의 날과 대추 축제 △소상공인의 날 등 3000 ~ 5000원 상당의 쿠폰을 연중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할인쿠폰 지원과 더불어 배달료 지원사업인 ‘먹깨비 배달비 케어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사업은 먹깨비 앱에서 공짜 배달 업체로 설정한 가맹점에 만 건당 2000원의 배달료를 지원(업체당 20만 원 한도)하는 것으로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실질 수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4월부터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를 지원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이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쿠폰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착한 가격 업소 착한 가격 쿠폰 이벤트’도 시행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공공 배달앱 지원 확대가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 상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먹깨비 가맹점 등록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 또는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먹깨비’ 앱 설치와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18

보물 승격된 봉정사 덕휘루…안동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유네스코 세계유산 봉정사의 관문인 덕휘루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되며 안동의 전통 문화유산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안동시는 지난 17일 보물로 지정된 ‘안동 봉정사 덕휘루’ 지정서 전달식을 봉정사에서 열었다. 덕휘루는 1680년 건립 당시 덕휘루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이후 만세루로 알려져 왔다.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본래 명칭을 되찾았으며, 1818년 중수 이후 큰 훼손이나 변형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 평가된다. 건물 내부에는 건립과 중수 과정을 기록한 ‘봉정사동루기(1534)’, ‘천등산봉정사덕휘루기(1683)’ 등의 현판이 보존돼 있다. 이를 통해 건물의 변천사뿐 아니라 봉정사의 역사적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어 학술적 의미도 크다. 덕휘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중층 누각으로 봉정사 대웅전과 일직선상에 배치돼 있다. 급경사지 지형을 활용해 정면은 2층, 배면은 단층으로 구성됐으며 누각 아래층을 통해 사찰 경내로 들어가는 독특한 구조를 지닌다. 기둥과 보의 다양한 조합으로 이뤄진 정교한 가구 구성 역시 건축학적 특징으로 꼽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봉정사의 관문인 덕휘루가 보물로 지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해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8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이 2023년 12월 개관 이후 2년 만에 ‘2025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전국 548개 시설 중 상위 약 10%인 60개소에만 부여된 타이틀이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참여 중심 운영체계 △첨단 디지털 기반 인프라 △이용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시설 운영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상북도 내 시설 중 유일하게 99.28점이라는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하며 구미시의 우수한 행정 역량을 증명했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디지털 기반 청소년 활동의 선도 모델로서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기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창작할 수 있도록 △AI 체험 활동 △드론 조종 및 드론 축구 △미디어 콘텐츠 제작(촬영·편집) △VR(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또 디지털 혁신 부문으로‘2024년 청소년기관 디지털 전환사례 공모전’ 경영 및 인프라 부문 최우수상 수상, 정책 제안에서 AI 활용 청소년 정서지원 프로그램 ‘아이(AI)러브미’로 2025년 경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대상 및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드론 스포츠로는 2024년 전국 청소년박람회 우승을 시작으로 서울, 원주, 충남, 의성, 군위 등 전국 단위 드론 축구·스포츠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웹 기반 이용 데이터 관리 시스템’도 주목받았다. 모바일과 키오스크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이용 시간, 활동 공간, 체류 시간, 프로그램 참여 유형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설공간을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 개인별 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역 내 학교·대학·유관기관과의 연계에도 활용하고 있다. 구미시는 2026년 상반기내 인동·진미 권역에 청소년 자유공간 ‘놀잼센터’를 새롭게 조성해 집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과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이번 성과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8

칠곡군, 북삼오평산단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지역사회 기대감↑

경북 칠곡군 북삼읍을 비롯한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사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공식 인정한 데 따른 긍정적 평가도 이어졌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18일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H가 산업단지 부지를 선매입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지원하게 되면서, 초기 토지 보상 부담이 크게 줄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사전에 확보해 적기에 공급하는 제도로, 정책적 중요성과 시급성, 자금 회수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번 선정은 북삼오평일반산단이 국가 및 광역 단위 계획과 연계된 핵심 사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해당 산업단지는 ‘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과 ‘2040년 칠곡군 기본계획’에 포함된 지역 핵심 산업 거점이다. 현재 군 내 산업용지가 사실상 소진된 상황에서, 사전 수요 조사에서 196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히는 등 산업용지 공급의 시급성도 확인됐다. 사업은 북삼읍 오평리 일원 약 123만㎡ 규모로 추진되며, 자동차·기계금속·전자부품 등 제조업 기반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한다. 특히 구미·대구 산업벨트와 연계해 광역 경제권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식도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중심도로를 기준으로 남·북측을 나눠 진행하며, 남측 구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칠곡군이 직접 착수하고 북측 구간은 내년부터 LH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북측에는 약 640억 원, 남측에는 약 70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결정을 반기고 있다. 북삼읍의 한 주민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산업단지가 본격 추진된다는 소식에 기대가 크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정부가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공식 인정한 만큼 사업 추진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북삼오평일반산단을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올해 상반기 산단 계획 승인 등 남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속도를 낼 방침이다. 목표 준공 시점은 2031년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18

구미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

구미시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 경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총 17회, 7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커뮤니케이션 및 팀빌딩 △농산물 직거래 실무와 농업 경영관리 △채소 재배기술 △농업기계 안전 사용법 등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구미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 여건을 기반으로 교육·의료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정착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과 상담,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농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8

[기자수첩] 천 년을 품고 만 년을 내다보는 영주, 그 나침반을 찾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영주 부석사. 그 장엄한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 아래에서 우리는 흔히 찬란한 불교 예술과 건축미를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 부석사 인근에서 발견된 옛 대가람 부석사 유적은 우리에게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건넨다. 취재 과정에서 단순히 유적의 규모나 시대를 넘어, 우리가 역사를 대하는 방식과 그 가치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역사는 단순히 흘러간 과거의 박제된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뿌리이자 거친 풍랑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정신적 지주다. 부석사 인근의 유적은 영주가 아주 먼 옛날부터 삶의 터를 잡고 영위해 온 축복받은 땅이었음을 느꼈다. 이는 영주 시민들에게 단순한 유적지 이상의 역사적 자부심을 심어준다.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주는 정체성의 근간이 바로, 이 흙 속에 묻혀 있었던 셈이다. 이러한 역사의 발자취를 소중히 여기는 인식이야말로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된다. 우리는 흔히 모든 것을 자본과 효율, 그리고 경제적 파급효과로만 계산하려 든다. 하지만 역사와 문화는 경제적 가치의 경계선상에 놓일 수 없는 영역이다. 무엇보다 역사는 비가역성이라는 특성을 갖는다. 개발이라는 미명 하에 한 번 훼손된 역사의 현장은 수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해도 결코 그 본연의 진실성을 되돌릴 수 없다. 잘 보존된 역사 자산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폭되는 ‘정신적 공공재’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거나 경제적 손실을 따져 보존의 경계를 짓는 것 자체가 역사의 숭고함을 훼손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역사는 수많은 위기와 그것을 극복해낸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기록이다. 오늘날 우리가 겪는 현대적 위기를 이겨낼 회복 탄력성의 원천이 된다. 과거를 돌아보는 성찰은 단순히 옛것을 그리워하는 감상이 아니다. 그들이 견뎌낸 시간과 해결한 지혜를 현재의 자양분으로 삼아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추진력을 얻는 행위다. 즉, 역사는 오늘을 살고 내일을 설계하는 가장 정확한 나침반인 셈이다. 이 유적지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다. 유적을 온전히 보존하는 것은 ‘우리의 찬란한 유산을 너희에게도 온전히 전해주겠다’는 미래 세대와의 엄숙한 약속이다. 아이들이 자기 뿌리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때, 비로소 건강한 가치관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영주시는 이번 유적 발견을 계기로 부석사의 건축적 가치와 그 주변 민초들의 생활사적 가치를 통합적으로 조명해야 한다. 왕실이나 종교 중심의 거대 담론뿐만 아니라 평범한 이들의 삶이 담긴 주거 유적까지 아우를 때 비로소 영주의 역사는 입체적이고 완전해진다. 역사를 아끼고 보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야말로, 가장 찬란한 영주의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영주가 천년의 세월을 품고 만년을 내다보는 진정한 역사 문화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8

구미 산호대교, 경관조명 설치로 입체 야경

구미시가 산호대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마치며 낙동강의 밤 풍경을 조명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비산나루터 방향에서 조망되는 산호대교 북측 약 640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20억 원 가운데 1차로 10억 원을 투입해 교량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구미시 낙동강 교량 야간경관 개선의 첫 성과다. 산호대교에는 교량 측면을 따라 다채로운 색감의 경관조명이 연출돼 빛이 강물에 반사되며 낙동강의 수면을 물들인다. 교각에는 섬광등 조명을 설치해 별이 반짝이는 듯한 효과를 더했다. 조명은 일몰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기본 연출은 웜 화이트 컬러로, 낙동강 물결과 어우러지는 은은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여기에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다양한 색상 변화를 적용해 공간에 리듬감과 생동감을 더한다. 비산나루터 산책길에서는 교량과 강, 산책로가 어우러진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호대교 야간경관 조성은 단순한 조명 점등을 넘어, 도시의 아름다움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요소로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8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 개최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섭)은 17일 의회 회의실에서 구미도시공사 사장 이재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여 ‘적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17일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경영 전문성, 공사 운영에 대한 비전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을 진행하였다. 인사청문 위원들은 후보자가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개발 및 공공서비스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공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중심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힌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위원들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 추진,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공사 운영 과정에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주문하였다. 김원섭 위원장은 “구미도시공사는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경영 능력 등을 면밀히 검증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연임하게 된다면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