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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원, 아이돌봄사 양성 수료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돌봄사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농촌 돌봄 공백 해소와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청년농업인지원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사 양성교육을 진행해 전원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유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아동양육 분야 학사 이상 자격을 갖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단축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론과 실기 34시간, 현장실습 6시간 등 총 40시간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난 23일부터 국가자격으로 공식 인정된 아이돌봄사 자격을 취득하게 돼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함께 지역 내 돌봄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은 앞으로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농촌지역 돌봄 공백 해소와 다문화가정 양육 지원을 위해 농촌가정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은 실용적이면서도 일자리 연계성이 높아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 인력 양성과 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28

전기차는 늘었는데 충전기는 멈췄다⋯보급 치중 정책의 그림자

2026년 대한민국 전기차 정책이 ‘보급 확대’와 ‘사후 관리 부실’이라는 구조적 불균형에 직면했다. 정부는 차량 구매 시 최대 580만 원의 보조금과 10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지원하며 보급 대수를 늘리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선 운영업체의 체납<본지 4월 17일 자 5면 보도>과 관리 부실로 가동을 멈춘 충전기가 속출하고 있다. 설치 실적에 치중한 나머지 사후 관리 시스템을 세밀하게 구축하지 못한 정책적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충전기 고장은 이제 일상이 됐다. 지난 27일 오전 포항시 남구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만난 전기 트럭 운전자 최모 씨(54)는 멈춰 선 충전기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최 씨에게 충전기는 생업과 직결된다. 최 씨는 “영업용은 시간이 곧 돈인데 급하게 찾은 충전기가 먹통이면 대단히 성질이 난다”며 “정부가 차를 보급하는 데만 신경 쓸 게 아니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업체에 대한 조치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지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를 통해 확인한 ‘대구·경북 전기차 충전소 체납 현황(2026년 4월 기준)’에 따르면, 인프라 부실은 경북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대구 지역의 충전소 체납 해지율은 2.9%(3289건 중 96건) 수준인 반면, 포항을 포함한 경북 11개 시·군은 5.6%(2321건 중 131건)에 달한다. 경북의 체납 해지율이 대구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 보조금 사업의 구조적 문제와 맞물려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박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년간 1조 6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사업 수행 기준과 선정 절차가 부적정했다”며 사후 관리의 미비함을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2023년 정부 점검 결과, 전체 충전기의 5%인 2만 1283기가 상태 정보조차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고 특정 업체는 전기료 미납으로 충전기 2700기를 1년 넘게 방치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정부의 지원책이 설치 보조금에 쏠리다 보니 관리 공백은 물론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다. 기후부에 따르면 최근 3주간 접수된 부정행위 신고만 100여 건에 달한다. 보조금을 중복으로 받기 위해 멀쩡한 충전기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거나 설치 직후 요금을 기습 인상하는 사례 등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지자체의 대처는 소극적이다. 설치 단계에선 보조금을 집행하지만, 사후 운영은 “민간 업체 간의 사적 계약이라 개입이 어렵다”는 이유로 행정 개입에 선을 긋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설치 실적에 매몰된 현재의 보조금 정책을 운영 중심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백종대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부교수는 “현재 충전 인프라 시장은 업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난립하며 중구난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백 교수는 특히 기술적 가이드라인의 부재를 꼬집었다. 그는 “전기차 충전은 고도의 안전성과 기술력이 담보돼야 함에도 업체 선정 과정에서 엄격한 심사 체계가 부족하다”며 “인프라가 안정화될 때까지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사후 관리와 AS 체계를 통제하고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업체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허가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28

영주시, 2026 Y-FARM EXPO AI시대, 우수 홍보관상 수상

영주시가 2026 Y-FARM EXPO AI시대, K-로컬의 내일을 만나다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홍보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 100여 개 단체가 참가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영주시는 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 전시・홍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1번지로서 다양한 사업 홍보 및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입교 상담 등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귀농귀촌연합회와 연계한 정보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지역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 Y-FARM EXPO AI시대, K-로컬의 내일을 만나다는 대한민국 농업의 첨단화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귀농·귀촌 및 스마트 농업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로 전통적인 농업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가 결합한 스마트 농업을 핵심 콘텐츠로 하고 지자체별 맞춤형 상담, 첨단 농기계 전시, 청년 창업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참여형 비즈니스 및 교육 엑스포로 실무 중심의 박람회의 성격을 갖고 있다. 박람회는 지방소멸 및 고령화 대응을 위해 도시민의 귀농·귀촌 장려와 농촌 인구 유입 촉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방소멸 문제의 해결과 고령화로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AI와 로봇 기술로 해결하는 대안 제시, 농촌이 낙후된 지역이 아닌 기술과 사람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의 변화, K-로컬의 미래 현장으로 정의하고 그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혁 농업정책과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 가까이 와서 살고 싶은 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8

상주 정치 구조적 문제 진단, 9가지 생활밀착 공약 발표

지역의 정치 지형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윤위영 상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 정치의 구조적 문제 진단과 함께 9가지 생활밀착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누가 상주의 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을 바꿀 사람인지를 선택하는 시간”라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4년, 상주는 정치가 행정을 흔들었고, 그 불안은 시민의 일상을 무겁게 짓눌렀다”며 “이제는 정치 싸움이 아니라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영석 시장과 관련해서는 “경선 과정의 상처와 갈등 속에서 뜻을 충분히 펼치지 못한 만큼 그가이뤄낸 성과와 안정은 잇고, 필요한 부분은 더 꼼꼼히 살피겠다”며 “그를지지했던 시민들의 뜻까지 품어 더 큰 상주의 발전과 변화로 나아가겠다”고 행정의 연속성과 통합을 강조했다. 또한 “행정을 아는 사람이고, 예산을 아는 사람이며, 경제를 살릴 줄 아는 사람”이라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막힌 일을 뚫어 결과를 만들어 본 사람”이라고 했다. 특히 거대정당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자신의 경쟁력으로 35년 공직 경험,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기업 경영 경험, 다양한 국제 경험, 강한 추진력 등을 꼽았다. 생활밀착형 주요 공약으로 △햇빛·풍력 기본소득 지급, 도시가스 보급률 29% → 55%, △600만 관광시대 개막 △공공의료 생태계 구축 △대농•소농•여성농민 상생 농업도시 조성 △유휴시설 자산화 전환 △시민배달택시 운영 △폐농약•폐비닐 안심 수거 체계 구축 △청년•교육 상생 정책 시행 등을 제시했다. 윤위영 예비후보는 “말보다 결과로, 정치보다 상주 경제 도약과 민생 회복, 생활밀착형 시민 경제를 실천하는 삶. 그것이 제 시정의 전부“라며 ”35년 현장에서 쌓아온 모든 경험을 오롯이 상주를 위해 쏟아붓겠으니 이번 딱 한 번만 일해 본 사람에게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28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 최근 전면 개축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은 유가족과 조문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병원 측은 빈소 환경 개선을 비롯해 주차시설 확충, 고객 편의 시스템 도입, 위생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시설 전반을 새롭게 정비했다. 또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유지해 지역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 측면에서는 전체 빈소와 접객실을 기존 좌식 구조에서 입식으로 전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증축된 주차장에는 장례식장 전용 진입로를 확보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간소한 장례를 선호하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가족장 등 소규모 장례에 적합한 소형 빈소 2실도 새롭게 마련했다. 운영 시스템 역시 디지털 중심으로 개선됐다. 기존의 인쇄물 기반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태블릿 PC를 활용한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빈소와 장례용품, 상복, 식사, 제단 꽃장식 등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빈소에는 비대면 음식 주문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설치해 주문과 확인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으며, 모바일 부고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병원 측은 이러한 스마트 장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동헌 병원장은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더욱 품격 있고 편안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지역민을 위한 공공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8

김상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 “지역사회에서 안심할 수 있는 대구동산병원”

대구 중구 동산동, 서문시장 맞은편에 자리 잡은 대구동산병원은 대구 근대 의료의 산증인이다. 1899년 ‘제중원’으로 시작해 127년간 이 터를 지켜온 병원은 지난 2019년 성서에 새 병원(계명대 동산병원)을 개원하며 ‘대구동산병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2월 취임한 김상현 대구동산병원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을 만나 병원의 미래 설계와 지역 사회를 향한 비전을 들었다. 김 원장은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고향 같은 이곳에서 병원장을 맡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2차 병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는 책임감에 두려움이 앞선다”고 운을 뗐다. ◇ “3차 병원 수준의 진료를 문턱 낮은 2차 병원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개편의 핵심은 ‘의료 전달 체계’의 확립이다. 경증 환자는 동네 의원에서, 중증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가는 구조다. 김 원장은 그 중심에 있는 ‘2차 병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증상이 중증인지 경증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대구동산병원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숙련된 전문의들이 직접 진료하면서도, 3차 병원에서 필요한 복잡한 절차나 오랜 대기 시간 없이 즉각적인 진단을 제공한다. 이것이 저희가 지향하는 ‘안심할 수 있는 지역 거점 병원’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구동산병원은 성서 본원과 차트 및 영상 데이터를 완벽히 공유하는 ‘연계 진료 시스템’을 자랑한다. 김 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검진 중 암이나 급성 심뇌혈관 질환이 발견되면 즉시 성서 본원의 교수팀과 연결돼 수술 스케줄을 잡는다. 수술 후 안정기에 접어들면 다시 우리 병원으로 전원해 추적 관찰을 받는 완벽한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 소아 진료의 메카, 야간·휴일 진료로 ‘중구 부활’ 뒷받침 최근 대구 중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구가 유입되며 ‘젊은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김 원장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맞춰 소아 진료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오는 5월 4일부터 대구동산병원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도 오후 1시까지 소아과 진료를 확대한다. 평일에도 저녁 7시까지 문을 연다. 소아과 대란으로 아이가 아플 때마다 발을 동동 구르는 부모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김 원장은 “우리 병원은 1953년 국내 최초로 아동병원을 세웠던 소아 진료의 뿌리가 깊은 곳"이라며 "고위험 신생아를 살려내는 성서 본원의 인프라와, 아이들이 성장하며 겪는 발달 장애를 치료하는 이곳의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가 결합해 소아 진료의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고 있다. 수익성을 따지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지역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것이 병원의 존재 이유라 생각했다”고 했다. ◇ 구도심 개발과 맞물린 신관 건립, ‘유보’이지 ‘취소’ 아냐 지역 의료계의 관심사인 신관 건립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김 원장은 “현재 성서 본원의 암 센터 건립과 양성자 치료기 도입 등 시급한 대규모 투자가 우선 진행 중이라 잠시 유보된 상태일 뿐”이라며 “서문시장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이 유럽의 도시들처럼 다시 번성하고 있기에, 신관 건립을 위한 설계와 부지는 언제든 가동할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규모를 키우는 경쟁보다,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진료 특성화’가 먼저”라며 “안과, 신장(투석), 소화기 센터 등 노년층과 지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근차근 빌드업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환자가 1등인 병원, 신앙과 헌신이 만든 기적” 김상현 원장은 인터뷰 내내 대구동산병원 직원들의 ‘진심’을 자랑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전국 환자 경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비결도 여기에 있다고 봤다. 그는 “최근 의료계 전체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이 50대, 60대 나이에도 밤샘 당직을 서며 환자 곁을 지킨 것은 직업윤리를 넘어선 ‘신앙적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127년 전 미국 선교사들이 타국에서 목숨을 걸고 인술을 펼쳤던 그 정신이 지금 우리 직원들의 유전자에도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병이든, 대구 시민들이 ‘일단 대구동산병원에 가면 해결된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화려한 새 건물보다 더 따뜻하고 실력 있는 의술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8

대구의료원 난임센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

대구의료원 난임센터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그동안 참여 의료기관이 적어 접근성이 낮았던 서구 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난임센터는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역 주민의 건강한 임신 준비를 적극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임신을 준비 중인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를 지원해 난임 및 고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구 지역에는 약 70여 개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서구 지역은 기존 2개소에 불과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대구의료원의 참여로 지역 내 균형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확인을 위한 혈액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이며, 남성은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결혼 여부나 자녀 수와 관계없이 20세부터 49세까지 모든 남녀로 확대돼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의료원 난임센터는 전문의와 간호사를 배치하고 독립된 진료 공간을 구축해 체계적인 치료 환경을 마련했다. 진료실과 난자채취실, 배아배양실, 배아이식실, 정액채취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초음파 장비와 정액검사 장비 등 최신 의료기기도 도입해 양질의 난임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자궁내 정자주입 시술을 시행 중인 난임센터는 향후 체외수정 시술 의료기관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아 생성 등 전문 인력 보강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신청은 e보건소 누리집 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8

대구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연장

대구시가 여름철 COVID-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반면 같은 기간 진행되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예정대로 4월 30일 종료된다. 이번 연장 조치는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의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특히 2025~2026절기 접종을 받지 않은 미접종자와, 기존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추가 접종이 필요한 면역저하자가 포함된다. 대상자는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의료진 상담을 거쳐 접종 간격 90일을 준수하면 5월 1일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 대구지역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4월 21일 기준 36.5%로, 전국 평균 42.7%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시는 고위험군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가급적 5월 중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연장 기간에 사용되는 백신은 ‘LP.8.1’ 계열 백신으로, 최근 확산세를 보이는 ‘BA3.2’ 변이에도 일정 수준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기관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는 여전히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에게 위험한 감염병”이라며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28

500년 전 ‘제민루’의 인술, 2026년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서 재현

5월 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단순한 관람을 넘어 500여 년 전 영주가 꽃피웠던 선비 인술(仁術)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에서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과 협력해 선비한의원과 선비한약방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건강 체험을 넘어 조선시대 영남의 공공 의료를 책임졌던 제민루(濟民樓)의 역사적 가치와 영주가 배출한 전설적인 유의(儒醫) 이석간(李碩幹) 선생의 선비정신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되살려낸다. 1433년(세종 15년) 영주에 세워진 제민루는 당시 지방 관청이 운영하던 공공 의국으로 선비들이 학문과 의학을 닦아 백성을 치료하던 상징적인 장소였다. 이곳에서 활동했던 이석간 선생은 성리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의술을 펼친 대표적인 유의였다. 중국 명나라 황태후의 병을 고쳤다는 일화로 유명한 이석간 선생은 자신의 의학 지식을 집대성한 이석간경험방을 남겼다. 이석간 선생의 의술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선비가 갖춰야 할 도덕적 책무인 수기안인(修己安人, 자기 몸을 닦아 남을 편안하게 함)의 실천이었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에서 이러한 제민루의 공익적 가치와 이석간의 선비 정신을 선비한의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재현한다. 축제 기간 동안 선비세상 한옥촌에 마련되는 선비한의원에서는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맥 짚기와 체질 상담 등 전통 한의학의 정수를 선보인다. 선비한약방에서는 선비들이 정신 수양을 위해 즐겼던 선비향(부용향) 만들기, 영양경단 체험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오감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한국선비문화축제의 핵심 가치인 선비정신을 전통 한의학 체험과 연계해 풀어냈다”며 “많은 관광객이 선비의 지혜와 여유를 몸소 체험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과거의 재현에 머물지 않고,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K-로컬 치유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00년 전 제민루에서 피어났던 선비들의 인술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8

경북 생태데이터, 경북도 차원 통합 필요성 제기

경북연구원 권용석 박사가 28일 ‘CEO Briefing’ 제759호에서 ‘경북 생태데이터 통합, 경북도가 주도해야 한다’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권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도시생태현황도(비오톱 지도)가 단순한 환경 규제를 넘어 정책·산업 기반 데이터로 부상하고 있으며, 경북도가 이를 광역 차원에서 통합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생태현황도는 지역의 생태적 특성과 토지 이용, 식생 분포 등을 반영한 정밀 공간정보다. 과거 난개발 억제 수단에 머물렀던 이 데이터는 탄소중립, 자연기반해법(NbS), 생태계서비스 지불제(PES) 등 환경·경제 정책과 결합되며 국가와 지자체의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 면적과 풍부한 산림·해양 자원을 보유한 경북은 정밀한 생태현황도 구축 여부가 국비사업 유치, 탄소흡수원 관리, 생태관광 및 ESG 투자와 직결된다. 경북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0개 시급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38억8000만 원을 투입해 제1차 도시생태현황도를 구축했으나, 경북도 차원의 통합 기준 부재로 데이터 호환성과 연계 활용성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특히, 지자체별로 상이한 분류체계가 적용돼 약 500개 유형이 혼재하고, 동일 생태 대상에 대한 명칭·기준 불일치가 다수 발견됐다. 이는 광역 생태축 단절, 탄소흡수량 산정의 어려움, 산불 대응 및 생태관광 정책 설계에 심각한 제약을 초래하고 있다. 권 박사는 “경기도가 광역 분류체계와 통합 플랫폼을 운영해 데이터 일관성과 정책 활용성을 확보한 사례는 경북에도 시사점이 크다”며 “특히 2026년 개정된 ‘자연환경보전법’은 도지사가 도시생태현황도를 직접 작성할 수 있는 권한을 명시해, 경북이 데이터 관리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형 생태데이터 통합 전략으로 △표준 분류체계 확립 △클라우드 기반 광역 통합 플랫폼 구축 △탄소저장량·생물다양성 등 다차원 속성 데이터 결합을 제안했다. 권 박사는 “이를 통해 경북의 생태 데이터가 단순 관리 대상에서 정책 경쟁력과 재정 확보를 견인하는 핵심 자산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대응, 국비사업 확보, 생태관광 및 ESG 투자 유치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28

경북도 해양환경정화선 ‘경북0726호’ 울릉도·독도 긴급 투입

경북도가 지난 27일 해양환경정화선 ‘경북0726호’를 울릉도와 독도 해역에 긴급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조치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독도경비대 내 일부 폐기물이 방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독도경비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통상 자체적으로 운반·처리하지만, 이번에는 환경오염 우려가 커진 긴급 상황을 고려해 경북도가 직접 ‘경북0726호’를 투입해 수거·운반에 나섰다. 경북도는 울릉도·독도 해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71회 운항으로 535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2025년에는 55회 운항으로 416t을 처리했다. 올해는 80회 운항을 통해 500t 이상을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생태·환경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화 활동을 통해 울릉도·독도 해역의 청정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0726호’는 울릉도와 독도 등 장거리 해역 운항을 위해 특수 설계된 다기능 해양환경정화선으로, 거친 동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업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약 10시간,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약 5시간, 포항에서 독도까지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항로를 운항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28

경북도 벤처투자 생태계로 지방소멸 위기 돌파 나선다

경북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발굴-육성-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5개 이상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는 창업 환경을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증가율은 29.8%로, 일반 벤처기업(7.9%)이나 전체 기업(2.4%) 대비 월등히 높았다. 경북은 비수도권 중 네 번째로 많은 1367개의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같은 해 1167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가 이루어져 32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여기에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인 POSTECH을 포함 16개 대학의 기술 창출과 경북도, 시·군, 대·중견·선배기업의 민·관합동으로 출자한 자본력 및 우수한 펀드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등 12개의 AC·VC 그리고 유관기관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개방형 협업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획과 연구개발, 사업화, 생산 등 가치사슬 상 다양한 행위주체간의 상호협력으로 성공적인 벤처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포항·경산·구미를 중심으로 한 ‘G-star 밸리’는 혁신기술벤처기업 활성화 단지로,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운영 중), 경산 임당유니콘파크(2027년 준공 예정), 포항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2026년 준공 예정), 구미 스타트업파크(가칭, 2029년 준공 예정) 등이 포함된다. 이곳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창업 생태계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경북 G-star 펀드’를 통해 2028년까지 5000억 원, 2034년까지 1조 원 이상을 목표로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2024~2025년 사이에만 총 6개 펀드가 결성돼 4614억 원 규모를 달성했으며, 도내 의무 투자 금액은 1255억 원 이상으로 지역 벤처투자 촉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표 성과 기업으로는 O사(경산)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누적 투자 820억 원을 유치해 2027년 IPO를 추진 중이며, C사(구미)는 반도체 부품 기업으로 2025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해 시가총액 1조3663억 원을 기록했다. H사(포항)는 에너지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며 누적 투자 4200억 원을 돌파, IPO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경북은 2024년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로 선정돼 스타트업과 개인투자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매년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를 개최해 투자사, 대기업, 혁신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가창업시대가 선포된 만큼, 경북 G-star 펀드 1조 원 조성을 조기에 달성하고 수도권의 유망 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혁신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경북에서 창업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28

경북도 웹툰 ‘빚, 나는 연인’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경북도가 지역 창작 웹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국내 최대 플랫폼 진출에 성공, K-콘텐츠의 새로운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의 ‘콘텐츠 UP 지원사업’ 선정작인 김순돌 작가의 웹툰 ‘빚, 나는 연인’이 오는 8일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한다. 지난해 경북도는 1억6000만 원 규모의 ‘콘텐츠 UP 지원사업’을 통해 시장 확장성이 높은 8개의 유망 IP(웹툰, 캐릭터, 스토리 등)를 집중 육성했다. 특히, 창작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 컨설팅 기반의 IP 고도화, 피칭, 라이선싱, 유통망 확보까지 산업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지역 창작자들이 메이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연재를 시작하는 ‘빚, 나는 연인’은 십년지기 친구와 남자친구의 배신, 그리고 5000만 원의 빚을 떠안게 된 주인공 송이봄이 계약 연애를 통해 전 연인에게 복수를 펼치는 현대 로맨스 작품이다. 주체적으로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는 송이봄과 그녀 곁을 지키는 백도혁의 서사가 돋보이며, 두 사람의 쌍방 구원과 애틋한 사랑, 복수가 교차하는 입체적 스토리가 독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돌 작가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한 수준 높은 트레일러 영상을 적극 활용해 초기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웹툰 연재에 그치지 않고 출판, 굿즈 제작, 2차 영상화 등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 IP를 확장해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는 지역 창작자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공공의 체계적 지원을 만나 시장성을 입증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고유한 이야기와 창작 역량이 글로벌 K-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28

경북도 ‘채소류(고추)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

영양군 남영양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배추·무·건고추·마늘·양파 등 생산량과 가격 변동 폭이 큰 채소류의 수급 안정을 위해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장비를 구축, 산지에서 직접 출하량을 조절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총 1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영양군 입암면 방전리에 저온저장시설(2645㎡)과 집하장(992㎡)을 건립하고 고춧가루 가공시설을 보완해 건고추 수급 조절의 핵심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은 2025년 기준 고추 재배면적 7355ha, 생산량 1만7616t으로 전국 제1의 고추 생산지다. 특히 영양군은 도내 고추 재배면적의 18%를 차지하는 핵심 주산지로, 남영양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36년까지 취급물량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850t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경북이 단순한 고추 주산지를 넘어 가격 폭락을 방지하고 시장 조절 기능과 품질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지채소 수급 안정과 생산비 절감 지원을 강화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양군의 선정으로 경북은 안동 서안동농협(배추), 안동농협(생강), 영천 신녕농협(마늘)에 이어 총 4개의 출하조절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28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농산어촌교육·노동존중교육’ 공약 발표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북교육살리기 70일 대장정’ 34일차 일정을 진행하며 ‘농산어촌교육’과 ‘노동존중교육’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작은교육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작은학교를 지역사회의 교육·문화·돌봄·평생교육의 중심 기관인 교육문화복합기관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청·지자체·대학·기업·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 경북교육청 산하에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를 약속하며,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 운영, 담당 교원 증원,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학습 적응력과 문화 다양성 이해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존중 교육 실현을 위해 노동인권 교재 개발·보급, 노동인권 전문 강사단 위촉, ‘노동인권 주간’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 무기계약직 전환 확대, 시설 개선, 종합계획 수립 등으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복식학급 폐지에 따른 교원 충원 방안으로 “단기적으로는 정원 외 기간제 교사로 충당하고, 장기적으로는 정규직 교사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폐교 활용과 관련해 “도민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해 작은학교를 교육문화복합기관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소년들의 노동에 대한 거부감 실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노동인권교육을 적극 실현해 노동존중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28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해양수산·동해안·북극항로 분야 10대 공약 발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동해안을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해양수산·동해안·북극항로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으로 키우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투포트(Two-Port) 전략’을 통해 글로벌 물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경북 동해안은 항만, 에너지, 수산, 관광, 해양과학기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공간으로 하늘길과 바닷길이 만나는 글로벌 해양경제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포항과 경주를 연계한 국제크루즈 관광거점을 육성하고 울릉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관광루트를 개발해 체류형 해양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반 극지해양기술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위성데이터 항해분석, 해양 빅데이터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포항을 해양기술과 창업이 결합된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수산업과 어촌 정책 강화도 포함됐다. 스마트양식과 수산가공, 냉동·냉장 유통 인프라를 확충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연결되는 고부가가치 수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어업인과 귀어인의 정착 지원을 확대해 어촌을 사람이 살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블루바이오 산업과 해양에너지 산업도 집중 육성도 언급했다.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의료·소재·식품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해상풍력과 수소, 항만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해 동해안을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동해안은 경북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해양강국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으로 키우고, 해양관광·해양기술·블루바이오·스마트수산을 결합해 동해안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단과 뚝심으로 동해안 시대를 열고, 경북을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새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28

경북농협-서안동농협 ‘농촌 왕진버스’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경북농협이 지난 27일 서안동농협과 풍산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과 조현철 경북농협 부본부장이 참석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살폈다. 특히,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참여해 양·한방 진료를 진행했으며, 홍제그랑프리안경원이 시력검사와 안경 지원을 담당해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겼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중앙회가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농업인 복지 증진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진료, 구강검사, 안과 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의료 취약지역인 농촌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고령화된 농촌 주민들의 건강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내실 있는 농촌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28

K-water안동권지사 ‘안동·임하댐유역 물환경협의회’ 출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지사가 안동·임하댐 유역의 지속가능한 물환경 보전과 지역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28일 ‘안동·임하댐 유역 물환경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홍수·수질변동 등 복합적인 물관리 여건 속에서 지역의 민·관·학·공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유역의 물환경 현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고려한 안동·임하댐의 지속가능한 물 이용 강화, 유역 내 수질 및 수생태계 관리, 댐 주변지역 상생발전 방안, 현장 중심의 물환경관리 제언 등이 논의됐다. 안동권지사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적 유역관리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지역 주도의 물관리 방안 도출, 지역공모형 연구·조사사업 추진, 물환경관리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역의 문제의식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조사 과제를 발굴해 정책과 사업에 연계 가능한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혁진 안동권지사장은 “안동·임하댐은 경북 북부권의 중요한 수자원 기반시설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협의회가 지역과 함께 물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권지사는 안동·임하댐 유역의 건전한 물순환 회복과 지속가능한 물환경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28

박희진 진보당 포항시위원장, 포항시의원 출마 선언···“누더기·깜깜이 선거구 획정 규탄”

박희진 진보당 포항시위원회 위원장이 28일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우창동)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포항시민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기득권 양당 정치가 외면한 민생을 챙겨왔다”라면서 “매번 바뀌는 누더기 선거구라는 장벽을 뚫고, 시민의 힘으로 내란 세력을 심판하며 무너진 정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당 박희진을 포항시의회로 보내달라”라며 “이제 포항도 바뀌어야 한다는 그 간절한 마음들을 모아 새로운 포항을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수십 년 ‘고인 물 정치’가 유지된 포항도 이제는 바뀌고 진보해야 한다”며 “진보당 포항시위원회와 박희진은 포항의 새 정치를 위해 민주진보세력의 전면적인 연대와 단결을 제안하며,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다양성이 살아있는 시의회, 민심이 승리하는 지방선거를 위해 포항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달라”며 “주권자의 힘으로 새로운 포항을 시작하는 선거로 만들기 위해 박희진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포항시시의원 ‘3인 선거구’가 대폭 축소된 것에 대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선거를 ‘깜깜이’로 만드는 폭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선거를 코앞에 두고 막판에 선거구를 조정한 것은 명백한 민주주의 유린”이라면서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만을 계산해 정치신인과 진보 정당의 진입을 차단하려는 ‘기득권 수호 전략’이자 ‘막가파식 난동’”이라며 “선거구가 어떻게 바뀌든 진보당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민생을 외면한 양당 정치를 타파하고 우창동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28

“철강산업용 전기요금 의무 경감”···민병덕 의원,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포항과 같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이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공급되는 철강산업용 전기요금을 의무적으로 경감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안이 발의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탈탄소 전환 압박,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과 고율 관세, 중국의 자급률 확대와 저가 공세라는 삼중고를 겪는 포항의 철강산업은 최근 전기요금 인상과 요금체계 개편으로 철강업계 부담이 커진 데다 저탄소 공정 전환 과정에서 전력 수요까지 확대되면서 철강산업의 전력비 부담까지 가중되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 등 16명은 28일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철소 등 국가 기간산업 시설에 대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전기 사용료를 감면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철강산업의 국제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제고하고, 전력계통 운영의 효율성과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개정법률안에는 산업용위기선제대응지역 또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공급되는 철강산업용 전기요금을 의무적으로 경감하도록 했고, 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산업통상부 장관이 시정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 해당 지역 기업에 공급되는 산업용 전기에 대해서는 부담금 부과·징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 특히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 시행으로 현장의 속도를 맞추도록 배려했다. 민 의원은 “전기요금 감면은 ‘할 수 있다’가 아닌 ‘해야 한다’로 규정해 현장이 체감하는 효능감을 높였다”며 “상임위 심사, 본회의 통과까지 책임지겠다. 포항의 철강 노동자와 기업이 숨 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법률안 대표발의는 박희정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발로 뛰며 맺은 결실이기도 하다. 그는 현장에서 제기된 ‘산업용 전기요금 문제’를 국회 논의 테이블로 연결해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사와 을지로위원회가 머리를 맞대 해결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고, 민주당이 현장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 현장에서 작동하는 해법을 내놓도록 만들었다. 실제 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회 협력의원인 민 의원은 지난 2월 8일 포항에서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여의도 을지로위원회로 가져갔고, 3월 5일 국회에서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사 간담회도 마련했다. 노조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조업 단축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경영진은 “매월 100억원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버틸 재간이 없다”고 호소했다.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박희정 후보는 “법안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협의와 설득을 끝까지 해내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라면서 “전기요금 인하 법안을 시작으로 철강산업 위기 돌파를 위한 제도 개선과 후속 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28

“전통시장으로 오세요!”···지원금에 지역 상권 ‘기대감’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부담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소상공인 업계가 지역 상권 소비 확대를 호소하고 나섰다. 현장에서는 지원금이 실제 매출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담화문을 통해 지원금이 골목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에서의 소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내수 부진과 중동 전쟁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현장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8일 찾은 포항 죽도시장에는 일부 점포들이 일찌감치 ‘고유가 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을 내걸고 손님맞이에 나선 모습이었다. 상인들은 과거 민생지원금 지급 당시 매출이 늘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기대를 나타냈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김모씨(70)는 “지난번 지원금이 풀렸을 때 확실히 손님이 늘었던 기억이 있다”며 “요즘처럼 장사가 안될 때는 이런 지원이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 이모씨(63)는 “문제는 어디서 쓰느냐”라며 “지원금이 대형 유통으로 빠지지 않고 전통시장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아직은 1차 지급 단계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즉각적인 변화는 크지 않지만, 상인들은 다음 달 본격적인 2차 지급이 시작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태용 죽도시장 번영회장은 “경기 침체로 지역 상인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금은 가뭄의 단비와 같다”며 “시민들이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찾아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기준 등에 따라 국민 70%에게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이 지급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 취지에 따라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전통시장, 편의점, 음식점 등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글·사진/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4-28

삼성전자,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16관왕

삼성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최고상 2개를 포함해 총 16개 본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제품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16개 전 제품이 모두 본상(Winner)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OLED TV ‘S95H’와 비스포크 AI 세탁가전 시리즈가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받았다고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기능성·심미성·혁신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제품 디자인·디자인 콘셉트·브랜드·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된다. 최고상을 받은 OLED TV ‘S95H’는 메탈 소재의 은색 프레임을 적용해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벽면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구조로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세탁가전 시리즈는 제품별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콤보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형 가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여기에 스마트싱스 기반의 7형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5’,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에어드레서, 로봇청소기, 무풍 에어컨 등 주요 생활가전이 대거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차세대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XR’,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포터블 SSD 등 혁신 제품들이 본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사람의 감정과 다양성을 반영하는 ‘익스프레시브 디자인(Expressive Design)’ 철학이 이번 수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기능을 넘어 사람의 정체성과 감정을 반영하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연결과 목적을 가진 디자인으로 사용자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28

현대로템, 폴란드형 K2 전차 현지생산 계약

현대로템이 폴란드형 K2 전차의 현지 생산을 위한 핵심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방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대로템은 2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산하 부마르 와벤디와 K2PL 전차 및 구난전차의 현지 생산·정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체결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후속 조치로, 현지 생산 세부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력의 중심은 K2PL 전차의 현지 조립 생산 체계 구축이다. 폴란드형 K2 전차는 현지 운용 환경에 맞춰 개조된 ‘맞춤형 모델’로, 향후 개척전차·교량전차 등 계열 장비도 단계적으로 현지 생산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핵심 장비를 폴란드산으로 적용하는 ‘폴리쉬 솔루션(Polish Solution)’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전후방 감시 카메라와 관성항법장치 등 주요 장비를 현지화함으로써 폴란드 방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내재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정비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현대로템이 수행하는 K2 전차 유지·보수 사업에 부마르 인력을 참여시키는 파견 실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지 인력의 기술 축적을 지원한다. 생산 이전 단계부터 정비 역량을 확보하도록 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폴란드 현지 방산 기업들과의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생산 기반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미 1차 이행계약 물량을 조기 납품하며 공급 역량을 입증한 만큼, 2차 계약도 차질 없이 수행해 폴란드를 유럽 내 K2 전차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폴란드가 K2 전차 생산 허브로 자리 잡을 경우 국내 협력사들과의 동반 해외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국내 방산 생태계의 외연 확장과 수출 기반 다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K2 전차의 첫 해외 생산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품질 안정화와 적기 군수지원으로 폴란드 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방산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28

공공부문 ‘1년 미만 쪼개기 근로계약’ 없앤다...공정수당도 신설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퇴직금 지급을 하지 않으려고 1년 미만으로 근로계약을 반복하는 이른바 ‘364일 쪼개기 계약’을 없애기로 했다. 고용 불안을 겪는 1년 미만 단기 노동자에게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공정수당’을 지급해 불안정한 노동에 대한 보상 체계를 새로 구축한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 같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 2월부터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 약 2100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공공부문 기간제 노동자 14만6000명 중 절반인 약 7만3000명이 1년 미만 단기계약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공공 부문에 도입하는 공정수당은 1년 미만 노동자의 기준금액(254만5000원·최저임금 대비 118%) 대비 계약기간 별로 차등해 지급한다. 계약기간이 짧을수록 고용 불안전성이 크다고 판단해 더 높은 보상률을 적용했다. 보상률은 1∼2개월 계약자 10%(38만2000원), 3∼4개월 계약자 9.5%(84만6000원), 5∼6개월 계약자 9.0%(126만원)다. 6개월 이후는 8.5% 정률 구조이지만, 실제 받는 공정수당은 기간에 따라 7∼8개월 162만2000원, 9∼10개월 205만5000원, 11∼12개월 248만8000원으로 차이가 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산출한 내년 공정수당 액수다. 최저임금이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실제 받는 금액은 해마다 변동된다. 불공정 고용관행 근절을 위해 공공부문의 1년 미만 계약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를 거쳐 업무 특성과 계약 기간, 인원의 필요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심사위원회에 외부위원을 의무 포함하는 등 제도 실효성도 높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 기간제 노동자와 관련, “정부가 퇴직금을 주지 않겠다고 11개월씩 계약하고 있다“며 “정부가 부도덕하다“고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8

끊임없는 시책 발굴의 결실, 영주시 복지터치포인트 전국 지자체 모범 사례 예고

경북 영주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복지터치포인트 사업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시책은 단순히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질을 높이려는 영주시의 진정성 있는 고민이 담긴 영주형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8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슈퍼마켓, 식당,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업소들을 거점으로 활용해 위기 징후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민관 협력형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책은 기존 공공 중심의 발굴 체계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영주시가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한 최초의 시책이다. 영주시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복지는 곧 시민의 삶 그 자체라는 철학이 깔려 있다. 복지 수요가 점차 다양해지고 복합적인 위기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행정의 손길이 닿기 전 이웃의 눈높이에서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복지터치포인트는 읍면동별로 지역 사정에 밝고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업소들을 파수꾼으로 지정해 운영된다. 선정된 업소 대표들은 단골 주민이 한동안 보이지 않거나, 건강에 이상이 느껴질 때, 또는 생활 환경이 급격히 변한 정황이 포착되면 즉시 전화나 QR코드를 통해 시에 알린다.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비극을 막는 결정적인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시민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제도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온 결과물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 제도는 민간 자원을 복지 시스템의 핵심 파트너로 격상시켜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촘촘한 공동체 복지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상원(풍기읍 나들가게 코사마트 합성슈퍼 대표)씨는 “오랫동안 얼굴을 익힌 이웃이 갑자기 보이지 않으면 걱정부터 앞섰는데 이제는 시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영주시는 이번 복지터치포인트 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상시 발굴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표준 매뉴얼을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적 행보를 보여준 영주시의 이번 시책은 대한민국 복지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복지터치포인트 참여업소는 △풍기읍 나들가게 코사마트 합성슈퍼 △이산면 이몽룡둘레길식당 △평은면 평은슈퍼 △문수면 미니슈퍼 △장수면 CU영주장수로드점 △안정면 안정식육식당 △봉현면 풍기봉현홍삼청과 △순흥면 진미네슈퍼 △단산면 영주슈퍼 △부석면 중앙미용실 △상망동 한빛석유 △하망동 뉴명동세탁소 △영주1동 만보슈퍼마켓 △영주2동 영광세탁소 △휴천1동 동산하이퍼마켓 △휴천2동 기능사세탁소 △휴천3동 청정베스트마트 △가흥1동 GS25편의점 △가흥2동 리더스식자재할인마트 가흥점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8

“장바구니 부담 덜고 농가 살린다”… 김천시, 5월 한 달 ‘통큰 세일’

김천시가 글로벌 물류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위해 대대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다. 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한 달간 시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김천팜앤장터’에서 농특산물 소비 촉진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장기화되는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치솟는 물가로 시름하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 맞춤형’ 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국제정세 변화 대응 안심먹거리 쿠폰 기획전’이다. 시는 소비자가 자신의 구매 규모에 맞춰 할인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쿠폰 골라 받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결제 금액에 따라 5천 원 이상 구매 시 1천 원, 1만 원 이상 3천 원, 2만 원 이상 5천 원, 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소액 구매자부터 대량 구매자까지 두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해 실질적인 구매 지원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특별전’도 병행된다. 김천팜앤장터에 입점한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20% 할인 지원이 이뤄져, 소비자들은 김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됐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 등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선제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생형 유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28

“울릉의 첫인상, 우리가 가꿉니다”... 도동1리 새마을부녀회, 클린하우스 환경정화 ‘구슬땀’

울릉군의 관문인 도동1리의 ‘클린하우스(쓰레기 분리 배출장)’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의 손길로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울릉군 새마을회 도동1리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7일 마을 곳곳에 있는 클린하우스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마을의 큰길가 클린하우스는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유동 인구가 많아 평소에도 쓰레기 배출량이 상당하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다. 또한, 울릉도를 찾는 이들이 마주하는 ‘울릉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주요 장소이기도 하다. 이날 녹색 조끼를 입고 이른 아침부터 모인 도동1리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주변에 어지럽게 흩어진 음식물 쓰레기를 정돈하고, 오염된 수거함 내외부를 말끔하게 닦아냈다. 게다가 부피를 차지하는 폐종이박스를 일일이 접어 올바른 분리수거를 돕고, 클린하우스 주변 반경까지 정성껏 쓸고 닦는 등 깨끗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지역의 얼굴을 주민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고 지켜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봉사에 나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수많은 사람이 스쳐 지나가는 자리지만,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가꾸는 것이 바로 새마을의 정신”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고, 쾌적해진 거리를 걷는 분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지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필녀 도동1리 새마을부녀회장 역시 “도동항 인근은 울릉도의 첫 얼굴과도 같은 곳이기에 회원들 모두가 내 집 마당을 쓸고 닦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울릉 만들기에 부녀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28

“김천의 젊은 엔진, 대신동의 변화를 깨우다”... MZ 주자 출사표

김천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대신동에 ‘세대 교체’를 선언한 젊은 엔진이 등판했다. 시의원 선거에 나선 김상엽(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8일, “정치는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서비스”라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가 내건 출마 일성은 ‘정치 참여의 세대 확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 정치는 연륜 있는 선배들이 이끌고 있지만, 젊은 유권자의 목소리를 담아낼 그릇은 부족하다”며 “청년들이 직접 정착하고 싶은 김천을 만들 수 있도록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현장에서 보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시의회 갑질 근절 조례’ 제정이다. 지방의원의 지위를 이용한 부당 지시나 고압적 태도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다. 김 예비후보는 “의회는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존중받는 일터가 되어야 한다”며 갑질 유형의 명확한 정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 조사 기구 설치, 강력한 징계 및 예방 교육 의무화를 약속했다. 시의원부터 스스로 혁신해야 행정 서비스의 질이 올라간다는 논리다. 고질적인 교통 및 주차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방안도 구체적이다. AI 기반의 ‘지능형 신호체계’와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를 도입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도로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대신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 주차 타워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모바일로 빈자리를 실시간 확인하는 ‘지능형 주차 안내 시스템’ 도입을 공약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 세대 통합 모델’을 제시했다. 어르신들을 위해 조각공원 내 현대식 윷놀이장 등 여가 공간을 정비하는 한편, 독거노인 가구에 ‘고독사 방지 스마트 센서’ 보급을 현실화해 24시간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꿈터’를 조성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대신동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상엽 예비후보는 “젊은 감각과 강력한 실행력으로 대신동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며 “기다림은 짧고 이동은 안전하며,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머물고 싶은 ‘복지 1번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