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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견 일부 좁혀져 타결 가능성”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재개

삼성전자 노사의 총파업 전 마지막 협상이 될 수 있는 2차 사후조정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개됐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장으로 이동하며 취재진과 만나 “최종적으로 양(兩) 당사자가 타결될 수 있는지를 보고, 합의가 안 되면 조정안을 낼 것”이라며 “아직은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견 조율 여부에 대해서는 “일부 좁혀지고 있다”며 “전날 이견이 있던 부분들을 이날 오전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정안 초안 마련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이날 사후조정 시작에 앞서 이른 시간부터 회의장에 도착했다. 사측 교섭위원인 여명구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피플팀장은 오전 8시20분쯤 회의장에 도착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반면 노측 교섭위원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최승호 위원장은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회의장으로 향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2차 사후조정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논의 상황에 따라 종료 시각이 늦어지거나 총파업 전날인 20일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11~12일 열린 1차 사후조정 역시 13일 새벽까지 이어진 바 있다. 이날 협상의 최대 관건은 중노위가 노사 양측에 공식 최종 조정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여부다. 중노위가 마련한 조정안을 노사가 모두 수용할 경우 단체협약과 같은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중노위는 전날 회의에서 성과급 재원 기준과 상한선 등 핵심 쟁점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양측 입장차를 좁히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노사 어느 한쪽이라도 조정안을 거부할 경우 협상은 결렬 수순을 밟게 되고, 노조가 예고한 오는 21일 총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삼성전자 파업이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태다. 이에 삼성전자 노조를 비롯한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5-19

고속도로 잘못 나가도 돈 안 낸다···재진입 시 기본요금 면제

앞으로 고속도로 출구를 잘못 나갔더라도 15분 안에 다시 들어오면 기본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운전자들의 통행료 부담은 줄이고, 무리한 차선 변경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19일 고속도로 이용자가 출구를 착각해 잘못 빠져나간 뒤 15분 이내 동일한 요금소로 재진입할 경우, 이미 납부한 통행료 가운데 기본요금을 면제해주는 ‘고속도로 착오 진출 요금 감면’ 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운전자가 출구를 잘못 나가면 짧은 거리 이동에도 기본요금을 두 번 부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국정감사 지적 이후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5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폐쇄식 구간 이용 차량 가운데 하이패스 등 전자지불수단을 사용하는 차량이다. 감면은 차량당 연 3회까지 적용된다. 실제 재진입 차량의 약 90.2%가 연 3회 이내 착오 진출 사례인 만큼 대부분의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요금 면제 시 연간 약 750만 건, 총 68억원 규모의 통행료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착오 진출 시 무리한 차선 변경으로 인한 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9

대구에서 가까운 청도 25만원인데 멀리 떨어진 울릉 20만원…고유가지원금 지역별 큰 차

정부가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경북에서는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25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도민 176만3735명이다. 지급액은 대도시와의 거리와는 상관없이 거주 지역의 인구 특성과 성격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비수도권 일반 지역 주민에게는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경북 지역의 경우 인구감소 우대지역인 안동·영주·영천·문경·고령·성주·울진·울릉 주민은 20만 원을 받는다.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인 상주·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봉화 주민에게는 25만 원이 지급된다. 대구도 인구감소 우대지역인 서·남구와 군위는 20만원이 나온다. 대구에서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은 없다. 정부는 지난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동일 가구로 판단해 지급 대상을 선정했다.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여부를 판단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재산이나 금융소득이 있는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외벌이 직장가입자는 1인 가구 월 건강보험료 13만 원 이하, 2인 가구 14만 원 이하가 기준이다. 지역가입자는 1인 가구 8만 원 이하, 2인 가구 12만 원 이하이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맞벌이 가구는 외벌이 가구보다 가구원 수를 1명 더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다.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 누리집과 앱,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첫 주에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시·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8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오는 20일 대구 엑스코 개막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 전문 전시회인 ‘제22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IFEX 2026)’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과 무인로봇 등 첨단 재난 대응 기술이 대거 공개되면서 글로벌 소방안전 산업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박람회는 ‘생명을 살리는 AI 기술적 진보 : 연대와 협력을 통한 안전한 내일’을 주제로 열린다. 엑스코 동·서관과 야외광장 등 3만㎡ 규모 전시 공간에서 448개 기업이 참가해 1566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 장관과 몽골 재난관리청장 등 14개국 17개 기관의 해외 소방·재난 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대구를 찾는다. 행사 기간 해외 기관장들은 최고위급 회담과 실무회의를 통해 국제 재난 대응 협력과 소방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KOTRA와 함께 진행하는 1대1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를 통해 약 900억 원 규모 상담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카타르·인도·터키 등 11개국 46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소방 전문 유통사뿐 아니라 건설·부동산 개발업체, 재난안전 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K-소방산업 제품 구매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AI와 무인 기술이 접목된 첨단 소방장비들도 공개된다. 현대에버다임은 침수 재난 대응 기능을 갖춘 첨단 소방차량과 무인소방로봇을 선보이고, 현대로템은 원격·무인 운용이 가능한 ‘HR-셰르파(HR-SHERPA)’ 무인소방로봇을 공개한다. 소방산업 미래 전략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도 이어진다. 소방 DX·AX 세미나와 화재안전기술기준(NFTC) 세미나, 글로벌 재난 대응 사례 공유 회의 등 30여 개 학술대회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소방 일자리 페어’도 마련된다.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방 분야 취업 연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람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참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8

“경북 청년인구 50만 붕괴” 청년들 지역 떠나는 이유 밝혀져

경북 청년 인구가 5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역 소멸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자리·주거·교육·문화 등 정주 기반 전반의 취약성이 청년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경북연구원이 발간한 ‘GDI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경북의 청년(15~39세) 인구는 2016년 약 68만 명에서 2025년 약 50만 명으로 27% 감소했다. 올해 4월 말 기준으로는 48만7000여 명까지 줄어들며 50만 선이 무너졌다. 전체 인구에서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25.5%에서 지난해 20%로 하락해 전국 평균(25.3%)을 밑돌았다. 연구원은 청년 감소가 지역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북은 최근 10년간 매년 1만 명 이상 청년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에는 2만13명, 지난해에도 1만1451명이 지역을 떠났다. 특히 대학 진학과 취업 시점인 20~24세 청년층의 유출이 두드러졌다. 경북 청년 인구의 42%가 포항·구미 등에 집중되고 있으며, 의성(11.2%), 봉화(11.0%) 등 일부 군 지역은 청년 비중이 11~13%대에 머물렀다. 여성 청년 유출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2023년 기준 경북 여성 청년 순유출은 6340명으로 남성(3962명)의 1.6배에 달했다. 연구원은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문화 환경 부족이 이탈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촌 지역의 성비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다. 청송군의 청년 성비는 155.7, 울릉군은 163.2, 성주군은 144.7로 나타났다. 여성 청년 감소가 결혼·출산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청년 유출은 지역 인프라 붕괴로도 이어진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와 병원, 상권이 축소되고 생활 인프라가 약화되면서 추가 유출을 부르는 구조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실제 경북 인구는 최근 3년간 약 3만 명 줄었고, 월평균 2000명 수준의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연구원은 청년들이 경북을 떠나는 핵심 원인으로 취약한 일자리 기반과 수도권 중심의 교육·훈련 구조를 꼽았다. 경북의 청년 정책 사업은 전국 최다 수준인 127개에 달하지만 상당수가 일자리 분야에 집중돼 있고 주거 분야 사업은 5.5% 수준에 그쳤다. 직무 역량 개발과 경력 형성 기회도 수도권에 집중된 것이 현실이다. 교육 인프라 편중도 문제로 지적됐다. 포항·안동·구미를 제외한 상당수 지역 청년들은 고교 졸업 이후 진학과 취업을 위해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분석이다. 또 주거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문화·교통·생활편의 시설 부족으로 청년층이 체감하는 정주 매력은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왔다. 연구원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 정착 정책을 저출생 대응의 핵심 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취업·주거·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경북도 차원에서 청년센터가 없는 11개 시군에 거점형 청년 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역 내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8

서한, 1분기 영업이익 감소⋯“회계상 비용 반영 영향”

㈜서한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감소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리츠 투자에 따른 회계상 평가손실과 신규 착공 현장의 초기 비용 반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한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억3289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억3357만 원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억5797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억302만 원 줄었다. 서한은 이번 실적 감소가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 인식과 신규 현장 초기 공정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감소에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리츠 투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이 반영됐다. 서한이 출자·시공한 임대리츠는 8~10년 장기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구조다. 임대 기간 동안에는 회계상 평가손실이 발생하지만, 향후 분양 전환 시점에 누적 손실이 일시에 이익으로 반영되는 구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한 관계자는 “지분법 손실은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비용이 아니라 회계상 평가손실”이라며 “회사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대규모 사업장인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현장의 초기 공정도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꼽혔다. 현재 지하 토공사 중심 공정이 진행 중으로 투입 원가 대비 이익 반영 규모가 크지 않은 단계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이 본격화되면 순차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 대비 약 3% 증가했지만 차입 구조 개선으로 평균 금리를 낮췄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제 이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했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이번 1분기 실적은 회계적 비용과 신규 착공 현장 관련 일시적 투입 비용에 따른 영향”이라며 “하반기 신규 현장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실적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8

포스코1% 나눔재단, 학교 밖 청소년 4500만원 지정후원

포스코1%나눔재단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정후원에 나섰다.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2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포스코1%나눔재단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들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진로적성검사와 가족심리치료 프로그램, 가족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 청소년과 보호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기간 중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 관계자와 포스코 대외협력실 임직원들이 참석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4500만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은 가족캠프 외에도 검정고시 준비 청소년 대상 학원비 지원, 기술자격 취득비 지원, 동기강화물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순기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업과 진로 관련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정보 제공과 정서적·사회적 지지가 함께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8

국세청, 대구·경북서 체납관리단 280명 채용

국세청이 국세·국세외수입 체납 실태 확인을 위해 전국 단위 기간제 근로자 9500명을 채용하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는 총 280명이 배치된다. 학력·경력 제한이 없는 공개 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국세청은 18일 국세 체납관리단과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95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국세 체납관리단 2500명과 올해 처음 출범하는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7000명 규모다.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은 국가 재정 수입 누수를 막고 체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체납자 방문 상담과 납부 안내, 생활 실태 확인 등을 통해 현장 중심 체납 관리를 맡는다.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연계와 납부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대구지방국세청 관할 채용 인원은 국세 체납관리단 200명,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280명이다. 대구 지역은 남대구세무서 23명, 서대구세무서 19명, 동대구세무서 11명, 북대구세무서 19명, 수성세무서 15명 등이 채용된다. 경북은 경주·구미세무서 각 19명, 포항세무서 23명, 안동세무서 11명 등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6개월이다. 국세 체납관리단은 하루 6시간,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은 하루 8시간 근무한다. 시급은 1만2250원이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의 경우 식대와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월평균 세전 272만 원 수준 급여가 지급된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학력과 경력 제한은 없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전산활용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일부 인원은 재택근무 방식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국세청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 달 5일 발표되며 면접을 거쳐 24일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8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국내 변경면허 발급 완료⋯해외 인허가 절차 순차 진행

티웨이항공이 새 사명인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으로 변경 절차를 본격화했다. 1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사명 ‘트리니티항공’에 대한 변경면허를 발급받았다. 이번 면허 발급은 지난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이 의결된 이후 진행된 항공 인허가 절차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당국으로부터 새 사명 사용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게 됐다. 다만 국제항공운송사업 특성상 실제 ‘트리니티항공’ 명칭으로 운항을 시작하려면 해외 항공당국의 인허가 및 승인 절차가 추가로 필요해, 운항 전환은 국가별 승인 완료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변경면허 승인 과정에서 소비자 혼란 방지 대책 마련, 안전 운항 체계 유지,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 완료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티웨이항공은 관련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며 안정적인 전환 작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든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기존 사명인 ‘티웨이항공’으로 정상 운영된다. 항공사 코드(TW)와 편명은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예약 역시 별도의 변경 없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사명 변경과 관련한 안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8

“생활비 줄일 아이디어 찾습니다”

재정경제부가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재정경제부는 7월 27일까지 ‘2026 생활비 경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방안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거·교통·통신 등 가계 지출 비중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에도 초점을 맞춘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정보 소외계층도 최신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전화 한 통만으로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이나 이동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는 ‘AI 교통 상담 서비스’ 등이 제안 사례로 제시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식은 10월 중 열릴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총상금 규모는 500만원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재정경제부 홈페이지와 누리소통망(www.instagram.com/lifepl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8

월 500만원 벌어도 연금 안 깎인다

내달부터 소득에 따라 국민연금이 줄어들던 제도가 완화되면서 앞으로는 월 500만원대 소득이 있어도 연금을 감액 없이 받을 수 있게 된다. 18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개정된 국민연금법이 오는 6월 17일부터 시행된다. 핵심은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기준 완화다. 그동안은 국민연금 수급자가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 평균소득인 ‘A값’을 초과하는 소득이 있으면 연금이 최대 50%까지 깎였다. 올해 기준 A값은 월 319만원이다. 이 같은 구조는 “일할수록 손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2024년 약 13만7000명의 수급자가 총 2429억원 규모의 연금을 감액당했다. 이는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지적과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선 권고가 이어졌다. 개정안은 감액 기준에 월 200만원의 추가 공제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A값은 기존 319만원에서 약 519만원으로 높아졌다. 월 소득이 519만원 이하라면 국민연금을 깎이지 않고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기존 기준으로는 매달 최대 15만원 가량 연금이 줄던 수급자들도 이제는 연금을 온전히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법 시행일은 6월 17일이지만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소득부터 개정 기준을 선제 적용하고 있다. 또 지난해 소득 때문에 삭감됐던 연금에 대해서도 소급 환급이 추진된다. 2025년 기준 A값에 200만원을 더한 월 509만원 이하 소득자라면 그동안 감액됐던 연금을 정산 절차를 거쳐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환급 시점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국세청 소득자료가 연금공단으로 넘어오는 데 시간이 필요해 공단은 과세 자료가 확인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부당 수급을 막기 위한 조치도 추가됐다. 가족을 살해하거나 부양 의무를 심각하게 저버리는 등 상속권을 상실한 이른바 ‘패륜 유족’에게는 유족연금과 미지급급여, 반환일시금 등 관련 급여를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 부정 수급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가산 이자를 포함해 전액 환수된다. 정부는 초고령사회에서 노년층의 경제활동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향후 5년간 약 5356억원의 추가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인들의 소득 공백을 줄이고 노동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정부는 앞으로 재정 여건과 다른 공적연금과의 형평성 등을 검토해 고소득 구간 감액 제도의 추가 폐지 여부도 논의할 방침이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8

예천군, K-패스 환급 혜택 대폭 확대 9월까지 최대 83.3% 환급

예천군은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교통비 환급 국책사업 ‘K-패스’의 환급 혜택을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민생 안정 대책에 발맞춰 고유가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패스’ 도입 이후 관내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지난 1월 56명에서 2월 10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현재 누적 가입자 150명, 누적 환급액 150만 원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환급 범위를 넓힌 ‘K-패스 한시 특별지원’을 시행한다. 출퇴근 시차시간(05:30~06:30, 09:30~10:00, 16:00~17:00, 19:00~20:00) 이용 시 일반 50%, 청년·어르신·다자녀(2자녀) 60%, 다자녀(3자녀 이상) 80%까지 환급률이 상향되며, 저소득층의 경우 최대 83.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정액 환급 서비스인 ‘모두의 카드’의 최소 지출 기준 금액도 기존보다 50% 낮아진다. 예천군민은 한시적으로 일반 2만7000원, 청년·어르신·다자녀(2자녀) 2만 3000원, 저소득층·다자녀(3자녀 이상) 2만 원만 지출해도 초과분 전액을 돌려받게 된다. 군은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읍·면 밴드(SNS) 카드뉴스 게시와 더불어, 온라인 확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포스터와 배너(현수막)를 설치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국책사업인 K-패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특별지원 기간 동안 모두의 카드 환급 등의 혜택을 군민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8

“하루 90분 단축” 포스코이앤씨, AI로 건설 현장 혁신 본격화

포스코이앤씨가 전사 차원의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통해 건설 현장 업무 혁신 모델 발굴에 나섰다. 전 구성원이 참여하며 건설업계의 전사적 AI 내재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일 두 달여간 진행한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지향적 업무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와도 맞물린다. 특히 IT 부서 중심이 아닌 현장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직접 AI를 배우고 실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영상 △보고서 △AI Agent △골든벨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887명이 참여했다. 이는 전체 구성원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포스코이앤씨는 경진대회와 함께 AI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했다. 총 10회 교육 과정에 1012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실질적인 학습과 역량 확보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가장 눈길을 끈 성과는 AI Agent 부문 최우수작인 ‘작업일보 자동화 AI 에이전트’다. 기존 건설 현장에서는 협력사 직원들이 SNS를 통해 작업 내용을 공유하면 담당자가 이를 취합해 작업일보를 작성해왔다. 이번 시스템은 해당 과정을 자동화해 반복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통해 하루 평균 90분 이상 걸리던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기반 현장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현장 담당자 1인당 약 375시간, 약 두 달 수준의 업무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회사는 향후 실제 건설 현장 적용을 위한 고도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운영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보고서 부문 결선에서는 ‘경영진 즉석 미션’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사전 공지 없이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AI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발표하도록 했다. 주제는 ‘AI 활용 건설현장 생산성 혁신’과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 등 건설사의 핵심 경영 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안에 실무 현장에서 임원에게 보고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물을 완성해야 해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문제 해결 역량까지 평가받았다. 각 부문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해외 글로벌 AI 컨퍼런스 참관 기회도 제공된다. 세계 AI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사내 AI 혁신을 이끌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AI를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닌 업무를 바꾸는 동료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문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개발에 그치지 않고 포스코이앤씨만의 최적화된 AI 플랫폼 구축과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7

대형 마트 “임대매장서 고유가 지원금 사용하세요”

오는 18일부터 지급되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대형마트 내 일부 임대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유통업계가 소비자 안내에 나섰다. 마트 내 입점한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배려한 조치로 실질적인 소비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국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매장 내 입점한 임대매장 가운데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점포가 990여 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용 가능 업종은 미용실·안경점·세차장·식당·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이 중심이다. 롯데마트도 전국 112개 점포 내 3000여 개 임대 매장 가운데 약 30% 수준인 900여 개 매장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각 점포는 소비자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용 가능 매장에 별도의 식별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대형마트들은 직영 계산대에서는 지원금 사용이 제한되지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임대매장의 경우 정부 기준에 따라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과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불가하다. 다만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7

대구 집값 하락세 지속⋯경북도 약세 이어져

대구와 경북 주택 매매가격이 나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세와 월세 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매매 침체 속 임대차 수요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6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대구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하락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 0.16%와 대비되는 흐름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5% 떨어졌다. 경북 역시 전월 대비 0.04%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대구에서는 중구(0.15%)와 동구(0.06%)가 상승했지만 서구(-0.33%), 달서구(-0.24%), 북구(-0.17%) 등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평리·내당동, 송현·본리동, 검단·산격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 조정이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북은 영주시(0.25%)와 영천시(0.22%)가 상승했지만 포항 북구(-0.31%)와 구미(-0.27%) 등이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구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5%, 경북은 0.02% 각각 올랐다. 대구에서는 달성군(0.27%)과 동구(0.12%)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경북은 안동시(0.19%)와 영주시(0.1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월세 시장도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대구 월세통합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9%, 경북은 0.07%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의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지방은 지역별 차별화 흐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대구·경북 역시 신규 수요 회복이 제한되는 가운데 구축 아파트 중심의 조정 흐름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양극화도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7

엑스코 ‘국제여과컨퍼런스’, 문체부 글로벌 K-컨벤션 사업 선정

엑스코가 추진하는 ‘제1회 국제여과컨퍼런스(International Filtration Conference 2026)’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엑스코에 따르면 최근 국제여과컨퍼런스가 문체부 공모사업 가운데 ‘지역 시그니처’ 부문에 최종 선정돼 향후 4년간 최대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23일까지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주제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 행사 운영 역량, 사회적 기여도 등을 평가해 모두 8개 국제회의를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오는 2026년 처음 열리는 국제여과컨퍼런스는 ‘스마트 제조와 지속 가능 환경을 위한 첨단 여과기술’을 주제로 마련된다.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연구·실증·산업 적용을 연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코는 이번 컨퍼런스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과(Filtration) 전문 국제회의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엑스코의 물·환경 분야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코는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2015년 세계물포럼 △2021년 세계물총회 △2022년 세계가스총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실증시설 견학 프로그램 등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전춘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를 물·환경·여과 기술 분야의 글로벌 협력 허브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이스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7

iM금융그룹, 15주년 창립기념식 간소화⋯지역사회 상생 실천

iM금융그룹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한 비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상생 금융 실천에 나섰다. iM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황병우 회장과 계열사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룹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국제 정세를 고려해 ‘Give With Grace(품위 있는 나눔)’를 주제로 행사를 축소하고, 절감한 비용을 지역사회 지원에 활용했다. 특히 5월 한 달을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이 아동·청년·노인·장애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74개 복지시설을 지원하며, 임직원 급여 1% 사랑나눔 재원 등을 포함해 총 1억50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념식에 앞서 황병우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아동 간식 만들기와 쉼터 정비,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상생 실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성과문화 확산을 위한 ‘더 디그니티(The DIGNITY) 상’ 시상도 이뤄졌다. 단체부문 대상은 iM뱅크 부동산금융부와 iM증권 금융주선센터가 공동 수상했다. 이들 부서는 협업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그룹 시너지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ESG 경영 실천 성과를 평가하는 ‘ESG경영대상’에서는 iM캐피탈과 iM유페이가 우수 계열사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iM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2026’에서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업점과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구현하며 높은 AI 활용 역량을 선보였다. 황병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중금융그룹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가고 있다”며 “오늘 창립기념일이 금융의 역할과 업무를 새롭게 정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 전환과 초개인화 금융,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자산 유동화 등 기술 중심 금융 생태계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고객 상황과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초개인화 금융으로 iM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7

예천군,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예천군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2026년 3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 하위 70%에 해당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2025년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도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 예천사랑상품권 앱(chak)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지난 1차 지급 대상자 가운데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도 이번 기간 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는 매출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이후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은 군민들이 지원 대상 여부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 활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국민비서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네이버·토스 등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 알림을 설정하면 신청 시작 이틀 전부터 대상 여부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와 고유가로 가계 부담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 한 명의 대상자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에서는 전체 대상자 4000명 중 3661명이 신청해 91.5%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7

기상이변 농작물 피해 ‘조기경보시스템’으로 극복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때늦은 저온과 서리,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발생에 대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는 농업기상정보(기상예측정보, 서리발생예측, 농장날씨), 병해충 예측(생육단계 및 병해충 위험예측), 스마트 농업정보(토양정보, 농약검색, 유통정보) 등 농업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기상 재해 위험 및 대응 요령 등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서비스 가입 방법은 간편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된다. 기기 조작이 어려운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상담소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봄철 서리 피해를 잘 넘겼더라도 여름철 기습적인 호우나 폭염은 또 다른 위협”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7

코스피 꿈의 8000피 달성...차익 실현 매물에 7500선 무너졌지만 K증시 신기원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했다. 이후 다시 급락으로 돌아서 7500선을 내줬다. 사상 처음으로 장중 8000선을 넘어 ‘꿈의 8000피 시대’를 열어젖힌 코스피가 장 초반 불과 약 30분 만에 하락 전환해 한때 8% 가까이 급락하며 극도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15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88.23포인트(6.12%) 내린 7493.18로 마감했다. 장 초반 8046.78까지 치솟은 지수는 곧 하락반전했고 이후 급격히 낙폭을 확대해 오후 한때 7371.68까지 추락했다. 이날 코스피 일중 변동률은 8.76%로 집계됐다. 이란 전쟁 발발의 충격으로 급등락이 발생한 3월 초(3월 4일 11.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중 변동률은 당일 지수의 ‘고가와 저가의 차이’를 ‘고가와 저가의 평균치’로 나눈 값으로, 이 값이 클수록 지수의 롤러코스터 양상이 심하다는 의미다. 변동폭이 심하기는 하지만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8000선을 넘었다는 것은 한국 증시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국내 증시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과 미·중 패권전쟁의 최대 피해국 중 하나로 한국을 지목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일 한국 주식을 내다 팔았고, 비상계엄과 뒤이은 탄핵 정국까지 겹쳤다. 그러나 코스피는 작년 4월 9일 2293.70으로 바닥을 찍은 이후 이날 현재까지 250% 가까이 급등했고 1000단위 마디지수 돌파 간격은 갈수록 짧아졌다. 지수는 2025년 6월 20일(3021.84)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넘었고, 같은해 10월 27일(4042.83)에는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이어 올해 1월 22일에는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터치했으며, 2월 25일(6083.86)에는 6000선, 5월 6일(7384.56)에는 7000선마저 뚫어냈다. 1000 포인트 단위로 마디지수를 갈아치우는데 든 시간은 3000피에서 4000피까지 129일, 4000피에서 5000피까지 87일, 5000피에서 6000피까지 34일이 걸렸다. 이란 전쟁으로 전 세게 금융시장이 3월 내내 가혹한 조정을 받았던 까닭에 6000피에서 7000피에 오르는데는 70일이 걸렸으나, 7000피에서 8000피까지는 9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지수 레벨 자체가 높아지면서 상승 속도에 가속이 붙은 데다, 한국 증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 기업들의 가파른 이익 증가세가 둔화할 기미를 보이지 않은 까닭이다. 이 과정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장‘(국내시장) 복귀에 따른 자금 유입 흐름이 갈수록 거세지는 흐름도 큰 역할을 했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잇따라 목표치를 상향했다. 일각에선 코스피 10,0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2일 코스피 올해 전망치를 9,500으로 제시하면서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10,000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5

안동시, 청년 자산형성 지원 ‘두배드림 통장사업’ 참여자 모집

안동시가 지역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2026년 안동시 청년 두배드림 통장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안동시는 오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2026년 안동시 청년 두배드림 통장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두배드림 통장사업은 청년들의 주거·창업·결혼·교육 등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청년이 매월 12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안동시가 동일 금액을 함께 적립해 만기 시 최대 864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근로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근로자의 경우 안동시 소재 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계속 근무 중이어야 하며, 사업자는 안동시에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 지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이어야 한다. 신청은 경북일자리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시는 소득 수준과 연령, 안동시 거주기간, 근로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대상자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금혜 안동시 인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5

‘꿈의 8천피‘ 달성! 코스피 장중 한때 8000 뚫었다

코스피가 15일 장중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새 역사를 썼다. 이달 6일 70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7거래일 만에 또다시 천 단위 고지를 돌파한 것으로, 가파른 상승세가 국내 증시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66포인트(0.37%) 내린 7951.75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한때 8046.78까지 치솟아 사상 첫 ‘8천피’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외국인 매도세와 단기 급등 부담이 겹치며 오전 10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85포인트(0.42%) 하락한 7947.56으로 밀려났다. 최근 코스피의 상승 속도는 전례 없이 가파르다. 2025년 6월 3,000선을 회복한 이후 같은 해 10월 4000선, 올해 1월 5000선, 2월 6000선, 이달 초 7000선을 차례로 돌파한 데 이어, 이제 8,000선까지 넘보게 됐다. 특히 7000선에서 8000선까지는 채 2주도 걸리지 않아 시장의 강한 상승 모멘텀을 입증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도 만만치 않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1조1천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를 지속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대규모 순매수로 지수 방어에 나서며 하단을 지지했다. 글로벌 증시 환경은 우호적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와 미·중 정상회담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양국이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기업 실적 개선과 풍부한 유동성을 감안할 때 코스피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상징적 고점인 ‘1만피’ 시대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코스피 8000선 돌파는 한국 증시의 체질 변화와 성장 기대를 상징하는 이정표이지만, 동시에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 가능성 역시 함께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5-15

김천서 ‘2026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 개최··· 17일부터 열전

김천시가 오는 5월 17일∼31일까지 2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2026 ITF 김천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개최하며 ‘테니스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테니스 유망주들이 총출동하는 월드테니스투어 대회다. 총 3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김천을 찾을 예정이며, 특히 참가 선수의 절반 이상인 55%(외국인 선수 80여 명)가 해외 선수들로 구성돼 국제적 면모를 갖췄다. 이번 대회는 단식과 복식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차수별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15점과 함께 2000달러(한화 약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지역 주민과 테니스 팬들을 위해 전 경기 무료 관람 정책을 시행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테니스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주간의 장기 체류형 대회인 만큼, 선수단 유입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천시는 이번 남자투어대회 종료 직후인 5월 31일∼6월 7일까지 ‘2026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성인 무대 진출을 꿈꾸는 차세대 스타들의 경기를 통해 지역 내 테니스 열기를 초여름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김천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테니스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15

미중 정상회담 훈풍에 뉴욕증시 상승 마감...한국증시는

세기의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기대감 속에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간밤 미중 정상회담 소식과 뉴욕증시 상승이 한국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베이징 정상회담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 랠리 지속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26포인트(0.75%) 오른 50,063.4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0,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월 11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99포인트(0.77%) 오른 7,501.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32.88포인트(0.88%) 오른 26,635.22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의지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에 주요 기술·금융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동행하며 경쟁 속에서도 경제 협력 가능성을 부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방중 수행단에 합류하면서 중국 내 H200 칩 판매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4.39% 상승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5

대구·경북, ‘AI 혁신소상공인’ 육성 거점 선정

대구·경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 소상공인 육성 거점으로 선정되며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게 됐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혁신 소상공인 AI 활용지원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지난 12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은 전국 5개 중점 권역 가운데 소상공인 AI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AI를 접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한 중기부 신규 프로젝트다. 대구·경북은 안경·패션주얼리·수제화·디자인 특구 등 도시형 제조업 기반과 식품·웰빙·관광·로컬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 AI 도입 효과가 빠르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사업은 동대구벤처밸리 내 구축되는 ‘AI혁신소상공인 대경본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경본부는 대구TP와 대구한의대를 축으로 모집, 멘토링, 사업화, 성과 확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통합 운영한다. 지역 대학 7곳과 한국소공인협회 등 협회 6곳을 포함한 13개 기관도 협력 네트워크로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 약 72만9000개사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며 총 국비 70억4700만 원이 투입된다. 대구TP는 사업을 통해 AI모델 구축 1050건, AI모델 현장 적용 및 사업화 지원 360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차별로는 도입기·성장기·확산기로 이어지는 3단계 로드맵도 마련했다. 이번 예산 확보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 역할도 있었다. 최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대구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AI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 반영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식 대구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을 단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이끄는 혁신 주체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AI를 활용해 매출을 높이고 최종적으로는 AI를 내재화한 기업가형 혁신소상공인을 육성해 대구·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소상공인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은석 의원은 “대구·경북 소상공인들이 AI 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AI 공급기업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4